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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2022년 1~10월 전체 누적 매출액, 2019년 1~10월의 59.7% 수준
  • 분야 일반
  • 등록기관 영화진흥위원회
  • 게재일2022-11-21 00:00
  • 조회208
  • 수집일해당 지원사업은 2022-11-19 15:00 에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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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2022년 1~10월 전체 누적 매출액, 2019년 1~10월의 59.7% 수준”

  • - 2022년 10월 전체 매출액 615억 원, 관객 수 620만 명
  • - 10월 전체 매출액 2019년의 49.7%, 전체 관객 수 2019년의 41.7% 수준
  • - 추석 연휴 있었던 전월 대비 10월 전체 매출액 감소, 전년 동월 대비 증가
  • - 10월 개봉 흥행작 없어 <공조2: 인터내셔날> 108억 원의 매출로 두 달 연속 흥행 1위
  • - (주)씨제이이엔엠, 매출액 점유율 28.8%로 배급사 순위 1위

10월 전체 매출액은 615억 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49.7% 수준이었다. 10월 전체 관객 수는 620만 명으로 2019년의 41.7% 수준이었다. 추석 대목이 있던 9월이 지나고 10월에 들어서면서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 10월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39.6%(403억 원) 감소했고, 10월 전체 관객 수는 전월 대비 37.1%(366만 명) 줄었다. 추석 대목이 지나가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년 11월 9일 개봉)가 개봉하기 이전의 틈새 시기인 10월에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모두 흥행작을 내놓지 못했다. 10월 개봉작 중 매출액 100억 원,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긴 영화는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이 연기되었던 <인생은 아름다워>와 팬데믹 시기에 촬영한 <정직한 후보2> 등의 한국영화가 올해 9월 말 개봉한 덕분에 팬데믹 여파로 한국영화 기대작의 개봉이 없었던 2021년 10월과 비교해서는 이번 10월 매출액과 관객 수가 증가했다. 2022년 10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1%(107억 원) 증가했고, 10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4%(101만 명) 늘었다.
10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377억 원으로 전월 대비 58.9%(540억 원)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400.1%(302억 원) 증가했다. 10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394만 명으로 전월 대비 56.1%(505만 명) 줄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2.2%(311만 명) 늘었다. 10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23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4.1%(136억 원)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45.0%(195억 원) 감소했다. 10월 외국영화 관객 수는 226만 명으로 전월 대비 158.4%(138만 명)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8.2%(210만 명) 줄었다. 북미 극장가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 9월에는 외국영화 기대작의 개봉이 없었지만, 이번 10월에 DC코믹스 히어로 영화 <블랙 아담>과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가 국내 개봉하면서 전월 대비 매출액과 관객 수가 증가했다. 그러나 <블랙 아담>이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007 노 타임 투 다이>(2021년 9월 29일 개봉), <듄> 등이 개봉했던 2021년 10월과 비교해서는 외국영화 매출액·관객 수가 감소했다.
2022년 1~10월 전체 누적 매출액은 9,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3%(5,050억 원) 증가했고, 전체 누적 관객 수는 9,22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7%(4,674만 명) 늘었다. 지난 5월 <범죄도시 2>를 시작으로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를 겨냥한 대작 영화까지 화제작들이 연이어 개봉한 덕분에 2022년 1~10월 누적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19년 1~10월 전체 누적 매출액의 59.7%, 전체 누적 관객 수의 49.7%까지 회복했다.

□ <공조2: 인터내셔날> 108억 원의 매출로 10월 흥행 1위, 두 달 연속 1위

<공조2: 인터내셔날>이 108억 원(관객 수 111만 명)의 매출로 10월 흥행 1위에 오르면서 두 달 연속 흥행 1위를 지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매출액 기준으로 역대 추석 흥행 1위 작품인 <공조2: 인터내셔날>은 10월까지 707억 원(누적 관객 수 695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중·장년 부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1970년대 이후의 가요를 노래하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87억 원(관객 수 93만 명)의 매출로 2위였고, 10월까지 101억 원(누적 관객 수 107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DC코믹스 히어로 영화 <블랙 아담>이 68억 원(관객 수 66만 명)의 매출로 3위에 자리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가 67억 원(관객 수 67만 명)으로 4위였고, 10월까지 70억 원(누적 관객 수 70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모았다. <정직한 후보2>가 65억 원(관객 수 69만 명)으로 5위였고, 10월까지 84억 원(누적 관객 수 89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 (주)씨제이이엔엠, 매출액 점유율 28.8%로 배급사 순위 1위

(주)씨제이이엔엠이 매출액 177억 원, 매출액 점유율 28.8%로 10월 전체 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고, <공조2: 인터내셔날>(108억 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67억 원) 등 18.5편을 배급했다. 롯데컬처웍스(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매출액 148억 원, 매출액 점유율 24.0%로 2위였고, <인생은 아름다워>(87억 원), <자백>(28억 원), <극장판 헬로카봇: 수상한 마술단의 비밀>(20억 원) 등 13편을 배급했다. <블랙 아담>(68억 원) 등 10편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가 매출액 78억 원, 매출액 점유율 12.7%로 3위였다.
<정직한 후보2>(65억 원), <고고다이노 극장판: 얼음공룡의 비밀>(5억 원, 공동배급) 등 10.5편을 배급한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매출액 68억 원, 매출액 점유율 11.1%로 4위였다. <리멤버>(25억 원)를 배급한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매출액 25억 원, 매출액 점유율 4.0%로 5위에 자리했다.

□ 코미디 영화 <대무가> 매출액 5억 4,848만 원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

무속 소재의 코미디 영화 <대무가>가 매출액 5억 4,848만 원(관객 수 6만 997명)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극장판: 얼음공룡의 비밀>이 매출액 4억 7,623만 원(관객 수 5만 1,739명)으로 2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2억 8,087만 원(2만 4,538명)으로 3위였다. 연예인 성범죄와 미투 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10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순위에 오른 것도 주목할 만하다. 성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의 팬에 관한 다큐멘터리 <성덕>이 7,578만 원(관객 수 8,278명)의 매출로 5위였고, 10월까지 1억 210만 원(누적 관객 수 1만 1,687명)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미투 운동 그 이후를 다룬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애프터 미투>가 매출액 5,632만 원(관객 수 8,025명)으로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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