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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동향

2022년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 분야 일반
  • 등록기관 영화진흥위원회
  • 게재일2022-10-20 00:00
  • 조회315
  • 수집일해당 지원사업은 2022-10-19 15:00 에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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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 - 2022년 9월 전체 매출액 1,019억 원, 전체 관객 수 986만 명
  • - 9월 전체 매출액 2019년의 81.9%, 9월 전체 관객 수 2019년의 66.9% 수준
  • - 9월 한국영화 매출액 점유율 90.0%, 역대 9월 중 최고
  • - <공조2: 인터내셔날> 추석 연휴 흥행하며, 598억 원의 매출로 9월 흥행 1위
  • - (주)씨제이이엔엠, 매출액 점유율 59.5%로 배급사 순위 1위

□ 2022년 1~9월 전체 누적 매출액, 2019년 1~9월의 60.6% 수준

9월 전체 매출액은 1,019억 원으로 2019년의 81.9% 수준을 회복했다. 9월 전체 관객 수는 986만 명으로 2019년의 66.9% 수준이었다. 9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5.1%(497만 명) 증가했고, 9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2.1%(444만 명) 늘었다. 추석 연휴 이틀 전 개봉한 < 공조2: 인터내셔날 >이 9월에 598억 원(관객 수 584만 명)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9월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고, 8월 말 개봉한 < 육사오(6/45) >가 9월 128억 원(누적 19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9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91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0.1%(662억 원) 증가했고, 한국영화 관객 수는 89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7.6%(632만 명) 늘었다. 추석 연휴 사흘간의 전체 매출액은 291억 원으로 2019년 추석 연휴 매출액의 80.6% 수준을 회복했다. 추석 연휴 사흘간의 전체 관객 수는 276만 명으로 2019년 추석 연휴 관객 수의 68.7% 수준을 회복했다. < 공조2: 인터내셔날 >은 추석 연휴 사흘간 221억 원(관객 수 210만 명)의 매출을 올리며 추석 연휴 흥행 1위에 올랐고,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매출액 기준으로 역대 추석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추석 대목에 개봉작 경쟁이 부족한 상황에서, < 공조2: 인터내셔날 >에 상영배정이 편중되며 추석 연휴 사흘간 연휴 전체 매출의 75.9%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9월 한국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90.0%, 관객 수 점유율은 91.2%로 모두 역대 9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였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은 한국영화 점유율이 높은 시기이나, 올해 9월에는 이렇다 할 외국영화 개봉이 없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추석 연휴가 있었던 9월 기준으로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2019년 81.2%, 2018년 70.0%, 2016년 64.0%이다. 올해 9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102억 원으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2006년(98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매출을 기록했고, 9월 외국영화 관객 수는 87만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각 연도의 12월 31일 기준으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영화관 가입률은 2004년 68%, 2005년 83%, 2006년 91%, 2007년 97%, 2009년 98~99%, 2010년 99%이다. 올해 9월 외국영화 매출액과 관객 수는 팬데믹 기간이던 2021년과 비교해서도 감소했다. 9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2.0%(166억 원) 줄었고, 9월 외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8.4%(188만 명) 감소했다. 추석 대목이 있는 국내 극장가와 달리 북미의 경우, 여름 시즌이 끝난 이후인 9월은 비수기에 속한다. 특히 올해는 북미 극장가에서 8월 중순 이후 개봉작 중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다. 2009년 개봉한 < 아바타 >의 리마스터링 버전인 < 아바타 리마스터링 >이 국내에서 9월 25억 원(관객 수 15만 명)의 매출로 외국영화 흥행 1위에 올랐을 만큼 외국영화 기대작의 개봉은 없었다.

□ < 공조2: 인터내셔날 > 598억 원의 매출로 9월 흥행 1위

< 공조2: 인터내셔날 >이 598억 원(관객 수 584만 명)의 매출로 9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 공조2: 인터내셔날 >은 추석 연휴 사흘간 경쟁작이 부족한 상황에서 221억 원(관객 수 210만 명)의 매출을 올리며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매출액 기준으로 역대 추석 흥행 1위에 올랐다. 9월 흥행 2위는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사이의 틈새 시기에 개봉해 슬리퍼 히트를 기록한 중·저예산 규모의 영화 < 육사오(6/45) >로 9월 128억 원(관객 수 127만 명)을 기록했다. 8월 24일 개봉한 < 육사오(6/45) >는 9월까지 195억 원(누적 관객 수 195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 공조2: 인터내셔날 >, < 육사오(6/45) > 등 코미디가 올해 추석 극장가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 헌트 >가 45억 원(관객 수 47만 명)으로 3위에 자리했고, 9월까지 446억 원(누적 관객 수 435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외국영화로는 < 아바타 리마스터링 >이 25억 원(관객 수 15만 명)의 매출로 9월 흥행 순위 5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 (주)씨제이이엔엠, 매출액 점유율 59.5%로 배급사 순위 1위

추석 연휴 한국영화의 강세와 외국영화의 부진으로 9월 배급사 순위 1~6위가 모두 국내 배급사였다. (주)씨제이이엔엠이 매출액 606억 원, 매출액 점유율 59.5%로 9월 전체 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고, < 공조2: 인터내셔날 >(598억 원) 등 10편을 배급했다. (주)싸이더스가 매출액 64억 원, 매출액 점유율 6.3%로 2위였고, < 육사오(6/45) >(128억 원, 공동배급) 등 2편을 배급했다. < 육사오(6/45) >를 공동배급한 (주)홈초이스는 9월 2편을 배급해, 매출액 64억 원, 매출액 점유율 6.3%로 3위였다.
< 탑건: 매버릭 >(21억 원, 누적 877억 원), < 한산: 용의 출현 >(16억 원, 누적 737억 원) 등 9편을 배급한 롯데컬처웍스(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매출액 52억 원, 매출액 점유율 5.1%로 4위였다. < 헌트 >(45억 원, 누적 446억 원) 등 5편을 배급한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매출액 48억 원, 매출액 점유율 4.7%로 5위에 자리했다.

□ < 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 > 매출액 3억 8,064만 원,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

애니메이션 < 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 >가 매출액 3억 8,064만 원(관객 수 4만 251명) 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의학도의 길을 거부하고, 포토그래퍼와 칼럼리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페미니스트 여성의 연애담을 그린 멜로드라마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가 2억 4,922만 원(관객 수 2만 4,480명)으로 2위였다.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는 9월까지 4억 781만 원(누적 관객 수 4만 185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 다큐멘터리 < 한여름밤의 재즈 >가 매출액 9,565만 원(관객 수 9,221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 9명의 번역가 >가 매출액 8,932만 원(관객 수 8,445명)으로 4위였고, 코미디 영화 < 오! 마이 고스트 >가 8,762만 원(관객 수 1만 1,094명)의 매출로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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