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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지식

국내동향

2022년 8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 분야 일반
  • 등록기관 영화진흥위원회
  • 게재일2022-09-26 00:00
  • 조회142
  • 수집일해당 지원사업은 2022-09-24 15:00 에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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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 - 2022년 8월 전체 매출액 1,523억 원, 전체 관객 수 1,495만 명
  • - 8월 전체 매출액 2019년의 72.9%, 8월 전체 관객 수 2019년의 60.3% 수준 회복
  • - 여름 성수기를 노린 영화 개봉이 늘었으나, 8월 흥행실적은 전월 매출액 대비 감소
  • - <한산: 용의 출현> 486억 원의 매출로 8월 흥행 1위
  • - 롯데컬처웍스(주)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순위 1위
  •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

□ 8월 전체 매출액 2019년의 72.9%, 8월 전체 관객 수 2019년의 60.3% 수준 회복
□ 2022년 1~8월 전체 누적 매출액, 2019년 1~8월의 58.6%까지 회복

8월 전체 매출액은 1,523억 원으로 2019년의 72.9% 수준을 회복했다. 8월 전체 관객 수는 1,495만 명으로 2019년의 60.3%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8월 전체 매출액은 2,090억 원으로 2013~2019년까지 8년 연속으로 8월 전체 매출액은 2,000억 원을 상회했다. 2019년 8월 전체 관객 수는 2,479만 명이다.
연중 최대 성수기 여름 시즌을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이 연기되었던 한국 대작 영화가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연달아 개봉하면서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8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9.4%(759억 원) 증가했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8월 대비로는 27.1%(567억 원) 감소했다. 8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9.0%(704만 명) 증가했고, 2019년 8월 대비로는 39.7%(984만 명) 감소했다.
개봉을 미루던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했으나, 8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는 오히려 전월 대비 감소했다. 7월부터 대작 영화 개봉이 집중되며, 8월 매출액과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오히려 감소하였다. 8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 모두 7월 대비 감소한 것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래로 처음이다. 8월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10.7%(182억 원), 전체 관객 수는 전월 대비 8.2%(134만 명) 감소했다. 2012~2019년 7~8월 개봉작 중에는 ‘천만’ 영화와 함께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소위 ‘중박’ 영화가 있었지만, 올해 7~8월 개봉작 중 ‘천만’ 영화는 없었고,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한국과 외국을 통틀어 < 한산: 용의 출현 > 뿐이었다.
통상 7월 하순부터 개봉하는 한국 대작 영화의 영향으로 8월 한국영화 매출액과 관객 수가 7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하는데, 올해는 여름 성수기 개봉한 한국 대작 영화가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8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1,234억 원으로 전월 대비 87.0%(574억 원), 전년 동월 대비 111.7%(651억 원) 증가했고, 2019년 8월 대비로는 18.8%(286억 원) 감소했다. 8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1,214만 명으로 전월 대비 91.0%(578만 명), 전년 동월 대비 101.6%(612만 명) 증가했고, 2019년 8월과 비교해서는 32.5%(584만 명) 줄었다.
8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289억 원으로 전월 대비 72.3%(756억 원) 감소했는데, 7월 대비 매출액 감소율로는 2004년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국내 관객이 선호하는 마블 영화를 비롯한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가 7월에 개봉하는 영향으로 외국영화는 7월 대비 8월 매출액이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왔는데, 특히 올해는 8월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이 없어 감소폭이 역대 가장 컸다. 8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로 59.8%(108억 원) 증가했고, 2019년 8월 대비로는 49.3%(281억 원) 줄었다. 8월 외국영화 관객 수는 281만 명으로 전월 대비 71.7%(712만 명)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8.7%(92만 명) 증가했다. 2019년 8월과 비교해서는 58.7%(400만 명) 줄었다.
022년 1~8월 전체 누적 매출액은 7,7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3%(4,446억 원) 증가했고, 전체 누적 관객 수는 7,619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2%(4,127만 명) 늘었다. 5월 < 범죄도시 2 >를 시작으로 여름 성수기 대작 영화까지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한 덕분에 누적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2019년 1~8월 전체 누적 매출액의 58.6%까지 회복했다. 2022년 1~8월 한국영화 누적 매출액은 4,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8%(3,015억 원) 증가했고,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4,09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4%(2,900만 명) 늘었다. 2022년 1~8월 외국영화 누적 매출액은 3,6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8%(1,431억 원) 증가했고, 외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3,52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1,228만 명) 늘었다.

□ < 한산: 용의 출현 > 486억 원의 매출로 8월 흥행 1위

< 한산: 용의 출현 >이 486억 원(관객 수 480만 명)으로 8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 한산: 용의 출현 >은 8월까지 720억 원(누적 관객 수 707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고, 8월 29일에 국내 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했다. 400억 원(관객 수 388만 명)의 매출을 기록한 < 헌트 >가 2위였다. < 비상선언 >은 207억 원(203만 명)의 매출로 3위였고, < 비상선언 > 역시 9월 7일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했다. 여름 시즌 대작 영화 두 편이 IPTV와 인터넷 VOD 서비스를 건너뛰고 OTT 독점 공개를 택함에 따라 기존 홀드백 관행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탑건: 매버릭 >이 104억 원(관객 수 95만 명)으로 4위였고, 8월까지 856억 원(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71억 원(관객 수 74만 명)의 매출로 < 미니언즈2 >가 5위에 자리했고, 8월까지 218억 원(누적 관객 수 225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사이의 틈새 시기에 개봉한 < 육사오(6/45) >가 68억 원(관객 수 68만 명)으로 6위였다. 코미디 영화 < 육사오 >는 9월 6일까지 122억 원(누적 관객 수 122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 롯데컬처웍스(주)롯데엔터테인먼트, 매출액 점유율 38.8%로 배급사 순위 1위

롯데컬처웍스(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매출액 590억 원, 매출액 점유율 38.8%로 8월 전체 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고, < 한산: 용의 출현 >(486억 원, 누적 720억 원), < 탑건: 매버릭 >(104억 원, 누적 856억 원) 등 4편을 배급했다.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매출액 400억 원, 매출액 점유율 26.3%로 2위였고, < 헌트 >(400억 원) 등 5.5편을 배급했다. < 비상선언 >(207억 원) 등 3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매출액 207억 원, 매출액 점유율 13.6%로 3위였다. 7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메이저 배급사들이 그간 개봉을 미뤄왔던 대작 영화를 한꺼번에 배급하면서 국내 배급사들이 8월 배급사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 미니언즈2 >(71억 원, 누적 218억 원), < 놉 >(43억 원) 등 5편을 배급해 매출액 115억 원, 매출액 점유율 7.5%를 기록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유)가 4위였고, < 헤어질 결심 >(21억 원, 누적 193억 원), < 외계+인 1부 >(18억 원, 누적 160억 원) 등 11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엔엠이 매출액 45억 원, 매출액 점유율 3.0%로 5위에 자리했다.

□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 매출액 1억 5,859만 원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

의학도의 길을 거부하고, 포토그래퍼와 칼럼리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페미니스트 여성의 연애담을 그린 멜로드라마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가 1억 5,859만 원(관객 수 1만 5,705명)으로 8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8월 25일 개봉한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는 9월 6일까지 2억 5,045만 원(누적 관객 수 2만 4,584명)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위는 일본 청춘 영화 < 썸머 필름을 타고! >로 1억 623만 원(관객 수 1만 1,313명)을 기록했고, 8월까지 2억 9,792만 원(누적 3만 1,315명)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 굿 럭 투 유, 리오 그랜드 >가 8,028만 원(관객 수 8,293명)의 매출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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