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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소기업-구직자 "채용·구직 실패 요인은 '경력'"
분류 일반 등록기관 한국무역협회
게재일 2015-03-10 00:00 조회 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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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기업 미충원률 13.1%…청년실업률 9% '역대 최고치'


채용하려는 자와 채용되길 원하는 자.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데 청년 실업률은 오히려 역대 최고치인 9%를 기록하며 구인-구직자간 불일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불일치 현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경력'을 지목했다. 무협 국제무역연구원이 구인 기업 1001개사와 구직자 31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근거해서다.

8일 무협이 발간한 '구인-구직 미스매치 유발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복수응답) 구인 중소기업 및 구직자 모두 채용 또는 취업에 실패한 가장 큰 원인으로 '경력'을 꼽았다. 응답자는 각 67.6%와 52.2%로 모두 절반이 넘었다.

뒤를 이어 기업은 '면접 태도'(53.9%)와 '기업 이해도'(48.2%) 때문이라고 답했고, 구직자는 '연령'(45.6%), '관련 자격증'(32.5%), '어학 점수'(28.2%) 때문이라고 인식했다.

무협 관계자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 '경력'이 가장 중요한 채용 기준이라고 응답했다"며 "실무역량에 대한 눈높이가 맞지 않았기 때문에 채용 또는 취업에 실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업 선택 기준으로는 양측 모두 '급여'와 '기업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기업은 급여 83.4%, 기업안정성 53.9%, 구직자는 급여 74.6%, 기업안정성 51.6%라고 답해 양측의 인식이 같았다.

다만 3순위 이하에선 기업은 '기업 규모'와 '인지도'를, 구직자는 '출퇴근 용이성'과 '근무지 환경'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소 차이가 있었다.

취업 준비사항과 관련해서는 양측 모두 '직무 관련 자격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기업 77.5%, 구직자 62.1%였다.

하지만 기업은 이 외에 '인턴 경험'(49.9%)를 꼽아 실무 역량과 관련한 경험 및 자격을 중시한 반면 구직자는 '어학 점수'(40.7%), '학점 관리'(37.4%), 'QA 자격증'(35%) 등 일반적인 스펙 요인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무협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먼저 기업선택 기준, 채용 기준, 취업 준비사항 등에 대한 인식차를 좁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조기 진로탐색 및 맞춤형 직업 교육 등에 대한 정부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업·구직자 스스로의 개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미 무협 수석연구원은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각자가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는 부분부터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기업은 통근 교통수단 확대 등으로 일하고 싶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구직자는 면접 요령 훈련 및 기업 정보 수집 등을 통해 면접 스킬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를 기준으로 적극적인 구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이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7만7828명으로 미충원률이 13.1%에 달했다. 부족인력은 24만4982명으로 부족률은 2.7%였다.

반면 청년 실업자 비중은 2010년 37.0%에서 계속 증가해 지난해 41.1%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15년 이래 역대 최고치인 9.0%, 청년실업자 수는 38만50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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