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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말레이시아 테크 파트너쉽 데이 2019' 성료
분류 일반 등록기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게재일 2019-11-22 00:00 조회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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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한국-말레이시아 테크 파트너쉽 데이 2019(Korea-Malaysia Tech Partnership Day 2019)’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VR 산업, 교육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 다양한 기술 분야를 보유한 한국 업체들이 참가해 말레이시아 바이어들과 구매·기술협력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업체는 의료 및 미용, 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 및 IT 솔루션, 교육, IT 및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가해 말레이시아 바이어들과 성공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부산, 인천 등 다양한 지역에 소재한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제품 개발 및 판매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말레이시아 바이어들은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교통 등 스마트 관련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국-말레이시아 테크 파트너쉽 데이 2019>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고부가가치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국가로 꼽히는 만큼 테크놀로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에서 1000만 명 이상의 인구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1인당 GDP1만 달러가 넘는 국가로 경제 번영을 이룬 국가로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SPV2030(Shared Prosperity Vision 2030)’ 정책을 새롭게 발표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정책은 1991년 마하티르 총리가 내놓은 ‘Vision 2020’정책의 연장으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말레이시아 경제발전을 위한 로드맵이다.

 

이번 신정책은 말레이시아의 전반적인 산업구조를 개편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말레이시아 내 격차 해소를 통한 균형성장에 중점을 두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디지털 경제 성장, 신재생에너지 도입,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인더스트리 4.0 추진, 아세안의 허브화 등 15가지 전략을 수립해 경제발전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제조업 중심, 나아가 고부가가치산업구조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분배를 위한 정책도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격차 해소에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농업 지역에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는 느그리 슴빌란 지역을 스마트 및 고부가가치 농업 지역으로(Smart and high-value agriculture), 끄다주를 현대 농업 및 축산업(Modern agriculture and livestock) 중심지로 개발하는 등 수도권 개발만이 아니라 농어촌 지역의 1차 산업 지역까지 스마트기기와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국가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정보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테크놀로지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기술 산업(ICT)은 말레이시아 전체 GDP10.5%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비중이 내년에는 17%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alaysia Digital Economy Corporation, MDEC)는 이러한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시작으로 노트북, 인터넷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2020년까지 학생 5명당 1대꼴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 내 교육 테크놀로지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2030년까지 2018년 기준 136억 링깃(한화 약 2811,685억 원)인 국내총생산(GDP)34,000억 링깃(한화 약 9525,440억 원)로 늘랄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4.7%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테크놀로지 방식을 적용해 저부가가치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테크놀로지 방식을 접목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려는 말레이시아이기에 한국의 테크놀로지, 4차 산업 기업과의 상담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국내·외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탐색하는 기회도 제공해 의미가 컸다. 코트라에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용인 ICT 기업과 말레이시아 기업들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내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행사를 적극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참여 기업 목록과 기업에서 다루는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사전에 공지하고, 행사 이전에 바이어 발굴 및 연결 후 개별 수출 상담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참가자는 회사 프로파일 제공이 원활하게 되었으며, 사전설명회를 통해 정보 숙지를 도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114~6일 열린 용인 IT·SW 트레이드 미션 2019>

 

한국의 앞선 기술은 말레이시아의 필요한 부분에 도움이 되고 동시에 이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교류에도 일조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서로를 배우고 더 나아가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협력의 과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문화라는 것을 단순히 대중문화에만 국한하지 않고 서로 협력하면서 상생하는 길을 찾는 것, 그 자체가 문화교류이자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진 출처 : 통신원 촬영

통신원 정보

  • • 성명 : 홍성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통신원]
  • • 약력 : 현) Universiti Sains Malaysia 박사과정(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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