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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세계인들이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에 꽂힌 이유
월드컵,올림픽과 더불어세계3대 축제중 하나인 엑스포(Expo)가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중이다.사진은 엑스포2020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들. -출처:통신원 촬영 월드컵,올림픽과 더불어세계3대 축제중 하나인 엑스포(Expo)가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각국마다 관람객들을 끌어오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이중 한국관은 최근 세계를 휩쓸고 있는K-Pop, K-Drama등의 열풍과 더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두바이 엑스포에서 한국관은 모빌리티 지역에 위치해 있다.긴 줄이 늘어지면서10분 넘게 순서를 기다려야만 했다. -출처:통신원 촬영 엑스포에서 한국관은 모빌리티 지역에 위치해있다.증강현실(AR)로 구현한 최첨단 모빌리티 기술은 물론 역동성을 표현한 건축양식, 잔치를 모티브로 삼은 공연 등이 시너지를 내며 관람객을 끌어들였다.통신원이 방문한 날도 마찬가지였다.한국관에는 긴 줄이 늘어지면서10분 넘게 순서를 기다려야만 했다.엑스포에 참여한191개 나라들 중 한국은 에어컨이 없이 자연풍으로 냉방을 하는 전시관을 지었다.한쪽 벽 전체가 없는 뻥 뚫린 형태라 관람객들이 지나가며 전시관 내부를 볼 수 있다.유일무이 개방형 전시관이다.개방형 전시관을 지으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선보이기 위해서라는 한국관 관계자의 설명이 곁들어졌다. 한국관은 건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전시물이다.건물 정면을 장식한1,600여 개의 스핀 큐브가 동시에 회전하면 색깔이 바뀔 때마다 마치 매스게임을 보는 듯한 장면이 연출된다. -출처:통신원 촬영 한국관은 건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전시물이다.건물 정면을 장식한1,600여 개의 스핀 큐브가 동시에 회전하면 색깔이 바뀔 때마다 마치 매스게임을 보는 듯한 장면이 연출된다.큐브가 돌아갈 때 소리는 들리지 않고 부드럽게 돌아가면서 다음장면을 연출하는 것이 꽤 이색적으로 보였다.건물 자체는 개방형 구조다.공연할 수 있는 너른 마당을 한가운데 배치했고,실내외를 잇는 나선형 통로가 지하1층부터3층까지 연결됐다. 스마트 코리아,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이라는 주제처럼 실제 전시물은 없지만,모바일을 통해 전시를 볼 수 있게 구성해 놓았다. 엑스포 한국관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다.모바일 기기는 입장객에게 한 대씩 제공된다.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이를 아바타로 만들 수 있고,미리 지정된 아바타를 이용해서 한국관 곳곳에 위치한 각종 증강현실 전시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출처:통신원 촬영 이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지정된 장소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다.모바일 기기는 입장객에게 한 대씩 제공된다.자신의 사진을 찍어서 이를 아바타로 만들 수 있고,미리 지정된 아바타를 이용해서 한국관 곳곳에 위치한 각종 증강현실 전시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해 놓았다.엑스포가10월부터 내년3월까지 비교적 선선한 가을과 겨울철에 열리는 점을 고려해 설계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내부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많은 관광객들과 한국관에서 일하는 스태프들까지 한낮에는 더워서 좀 버거워하는 것이 보였다. 한국관 안에서 줄을 늘어서면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많은 관람객들과 한국관에서 일하는 스태프들까지 한낮에는 더워서 좀 버거워 하는 것이 보였다.출처:통신원 촬영 국내 중소기업들이 만든 우수 기념품을 파는 곳에선BTS캐릭터 마스크와 함께 더위를 잠시라도 날려주는 전통 부채가 인기가 좋았다.코트라 관계자는한국관은 두바이 엑스포에서 인기5위 안에 들어가는 인기 전시관이다라며보통 밤시간대 더 많은 관객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가장 큰 호응을 얻은 곳은 투어의 마지막 방문지로 배치한 영상관버티칼 시네마다.천정과 벽면까지 이어진 거대한 세로 스크린에서 한국의 현대 및 전통문화가 담긴 영상을 선보이는데 관람객들은 편안하게 누워서 관람할 수 있다.코로나19방역으로 인해 띄엄띄엄 자리를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약15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곳은 투어의 마지막 방문지로 배치한 영상관버티칼 시네마다.천정과 벽면까지 이어진 거대한 세로 스크린에서 한국의 현대 및 전통문화가 담긴 영상을 선보이는데 관람객들은 편안하게 누워서 관람할 수 있다. -출처:통신원 촬영 영상의 길이는 약3분 정도로,유튜브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 홍보 영상이지만,짧은 시간동안 내실 있게 잘 꾸며졌다는 생각이 들었다.지붕을 꽉 채운 영상이 움직일 때마다 마치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영상이 끝나면 불이 켜지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라는 안내가 나온다.마당이라 불리는1층 넓은 공간에서는 한국의 흥과 멋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매일10회 열린다. K팝과 비보잉이 결합한 공연이 펼쳐져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영국에서 온 관람객 토마스 씨(23)는최근 한국드라마오징어 게임을 시청하고 난 뒤 한국이 궁금해서 한국관에 먼저 들렸다며역동적이고 기술이 혼합된 전시라서 재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당이라 불리는1층 넓은 공간에서는 한국의 흥과 멋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매일10회 열린다. K팝과 비보잉이 결합한 공연이 펼쳐져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출처:통신원 촬영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엑스포 행사의 특성상 코로나19에 대한 염려는 없을까.이곳에서 한국관 서포터즈로 일하고 있는 심유진 씨는우선 엑스포에 출입하려면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하며PCR검사도 음성이 떠야 한다.그리고 한국관에도 출입을 하려면 체온을 재서 정상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전파 위험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며모두가 한국을 알린다는 생각으로 힘들지만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원 정보 성명 : 원요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아랍에미리트/두바이 통신원] 약력 : 전) 매일경제신문 기자 현) A320 항공기 조종사
[전문가 칼럼] [언론분석] 말레이시아 의원, 청소년 자살 이유는 “한국드라마·영화”...누리꾼 황당한 반응
최근 말레이시아 국회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청소년 자살을 조장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10월 13일 말레이시아 국회에서 인민정의당(PKR) 파드흐리나 시덱 의원은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고 발표했다. 시덱 의원은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보고서를 인용하며 말레이시아 13세~17세 청소년의 18.3%가 정신 건강 문제를 지니고 있다며 청소년의 자살은 국가적 차원에서 큰 손실이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청소년의 사망원인 2위는 자살이며, 15~18세 사이에 자살률이 51%로 가장 높다. 그러자 범말레이시아이슬람당(PAS) 모하드 아판디 상원 의원은 한국 드라마와 한국 영화가 청소년 자살에 영향을 끼친 것에 동의하느냐고 발언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모든 이야기에 자살에 대한 줄거리가 있다...동의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실패했을 때 자살한다. 실패, 그리고 나서 자살. 한국 드라마가 청소년의 자살을 조장한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이에 의사 출신인 시덱 의원은 자살 원인은 다양하다며 다른 요소들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자살에 대한 미디어의 묘사는 강력한 전파력을 갖고 있기에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하드 아판디 상원 의원의 국회 발언을 기사화한 현지 언론 - 출처: Free Malaysia Today 모하드 아판디 의원의 발언에 말레이시아 누리꾼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국회에서 청소년 자살 예방 대책을 마련한 것이 아니라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엮어 본질을 흐렸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청소년들이 대인관계, 학업, 가족 간 갈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누리꾼들은 한국 드라마가 오히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반박했다. 누리꾼 A씨는 한국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했고, 누리꾼 B씨는 2006년에 제작된 찌짝맨을 보고 난 뒤에 도마뱀이 됐다고 말했다. 찌짝은 말레이어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시청자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본 그대로 따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꼬집은 것이다. 또한 누리꾼 C씨는 나는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보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고 했고, 누리꾼 D씨는 도깨비의 공유와 이동욱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이다고 트윗을 남겼다. 한국 드라마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줬다고 반박하는 누리꾼 - 출처: Says/트위터(@hmetromy) 누리꾼들만이 아니라 동료 의원들도 모하드 의원의 발언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민주행동당(DAP) 켈빈 이 의원은 도대체 모하드 의원은 어떤 한국 드라마를 본 것이냐며 의원의 발언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에 문제를 단순화하여 축소할 뿐이다는 트윗을 남겼다.자살은 가볍게 다룰 주제가 아니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아무런 근거나 통계자료 없이 자살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러한 사람들이 권력을 갖게 되면 말레이시아는 끝장이다고 비난했다. 모하드 아판디 상원 의원의 국회 발언에 대한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 - 출처: 하리안 메트로 공식 트위터(@hmetromy) 그동안 자살에 대한 미디어의 묘사가 자살 충동을 자극하는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은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왔다. 대표적으로 2017년 넷플릭스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방영된 이후 미국 내 10대 청소년의 자살 건수가 급증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1개월 후 190명의 청소년이 자살해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기간에 자살한 청소년들이 실제로 이 드라마를 시청했는지, 자살에 영향을 준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처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말레이시아 10대 청소년들이 한국 드라마를 시청했는지 드라마와 자살률의 직접적인 인과관계 역시 연구된 바가 없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과 정신 건강 부문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청소년 자살이 증가했다고분석한다. 말레이시아 경찰청(PDRM)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집계된 자살 건수는 1,708건으로 이 중 51%인 872명이 15~18세 청소년이다. 2019년 기준 자살 건수는 월 평균 51건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인 2021년 1월부터 5월 사이에는 자살 건수가 월 94건으로 2019년 대비 84.31%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예산과 치료기관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제연합아동기금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경험한 말레이시아 아동 및 청소년 숫자는 42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이 14세부터 정신 질환이 생겼고 75%는 20대 중반까지 발병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전체 보건 예산 중 정신건강 분야 예산은 약 1%에 불과하다. 이는 다른 국가 평균인 2.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또한 세계보건기구는 인구 1만명당 정신과 전문의 1명이 필요하다고 권장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의 정신과 전문의는 2018년 기준 410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1.27명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지만 한류 콘텐츠를 경계하는 움직임도 여전하다. 특히 상업적이고 자극적인 문화를 경계하는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한류에 대한 거부감이 나타난다. 이에 말레이시아에서도 일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한류가 동성애를 조장하고,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해왔다. 모하드 아판디 의원이 소속된 범말레이시아이슬람당(PAS)이 이슬람 원리주의 정당이라는 점에서도, 그가 명확한 근거 없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자살을 조장한다고 발언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만 한국 미디어의 자극적인 묘사가 청소년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측은드라마가 자살을 조장한다는 지적에자살을 묘사한 장면을 삭제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 등을 안내하는 등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이처럼 한국 미디어도 연출 장면들이 일부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폭력, 자살 등의 위험 행동을 묘사하는 방식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파파게노 효과(Papageno effect)에 따르면 미디어가 자살을 전하는 보도방향만 신중하게 바꿔도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미디어는 자살을 미화하거나 조장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사회적 문제에 주목하게 만들 수 있다. 미디어의 영향력으로 청소년들은 우울증이나 자살 등 주제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미디어들의 역할이 커진 만큼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감이 필요하다.나 자신을 사랑하라(Love Myself)고 외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친 것처럼, 사회를 더 긍정적으로 바꿔줄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등장을 기대해 본다. ※참고자료 《Says》 (21. 10. 14.) ,https://says.com/my/news/pas-senator-implies-k-dramas-may-lead-to-high-suicide-rate-among-teens-in-malaysia 《Free Malaysia Today》(21. 10. 14.) ,https://www.freemalaysiatoday.com/category/nation/2021/10/14/pas-senator-draws-flak-for-linking-teen-suicides-to-k-dramas/ Unicef. (21. 7. 1.) ,https://www.unicef.org/malaysia/press-releases/statement-deaths-suicide-among-children 《New Straits Times》(20. 10. 10.) ,https://www.nst.com.my/news/nation/2020/10/631154/almost-500000-msians-depressed-nearly-500-suicide-attempts-year 통신원 정보 성명 : 홍성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통신원] 약력 : 현) Universiti Sains Malaysia 박사과정(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
[전문가 칼럼] [통계자료] 전 세계는 <오징어 게임> 앓이 중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flixpatrol.com)은 현재 전 세계 사람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스트리밍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사이트이다. 플릭스패트롤은 시청자들의 취향과 인기도를 이해하려 영화와TV쇼에 관한 모든 스트리밍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제작자들이 더 좋은 프로그램,더 성공적인 영화와TV쇼를 만들 수 있게 기여한다. 플릭스패트롤의9월29일자 차트를 들여다보고 깜짝 놀랐다.미국 내에서오징어 게임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여러 언론을 분석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열풍이 전 세계적인 규모임을 보고 놀랐고,어쩌면 이렇게도 천편일률적으로오징어 게임판인지 열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플릭스패트롤은 대표적인 스트리밍 사이트의 차트를 모두 분석하고 있는데 스트리밍 양에 있어넷플릭스(Netflix)를 따라갈 것이 없다.이어지는 스트리밍 사이트들로는HBO,디즈니 플러스(Disney+),아마존(Amazon),아이튠즈(iTunes),구글(Google)등이 있다. 플릭스패트롤은 이 외에도124개국, 389개의 스트리밍 플랫폼들을 분석한 차트를 매일 업데이트 한다. 9월29일자 넷플릭스의 차트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화와 드라마 차트를 볼 수 있다.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순위 (2021년 9월 29일 기준)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순위 | 순위, 영화명으로 나타낸 표 순위 영화명 1 극장판 마이 리틀 포니: 새로운 희망(My Little Pony: A New Generation) 2 침입자2021(Intrusion) 3 릴리와 찌르레기(The Starling) 4 브리트니vs스피어스(Britney Vs Spears) 5 존재감 없는 소녀의 고백(Confessions of an Invisible Girl) 6 케이트(Kate) 7 맨 온 파이어(Man on Fire) 8 슈마허(Schumacher) 9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10 스나이퍼:암살자의 최후(Sniper: Assassins End) ※출처: https://flixpatrol.com/top10/netflix/ 가장 인기 있는 영화 차트는 그렇다 치고,드라마 차트는 어떨까.결론부터 말하자면오징어 게임의 완판이다. 10위까지의 차트 가운데1위인오징어 게임과8위인갯마을 차차차가 한국 드라마이다. 넷플릭스Top 10 TV쇼 차트 ▣전 세계 넷플릭스TV쇼 순위 (2021년 9월 29일 기준)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순위 | 순위, 영화명으로 나타낸 표 순위 영화명 1 오징어 게임(Squid Game) 2 오티스의 비밀상담소(Sex Education) 3 어둠 속의 미사(Midnight Mass) 4 브라께르(Braqueurs: La srie) 5 루시퍼(Lucifer) 6 앨리스 인 보더랜드(Alice in Borderland) 7 종이의 집(Money Heist) 8 갯마을 차차차(Hometown Cha-Cha-Cha) 9 일곱 개의 대죄:빛에 저주받은 자들(The Seven Deadly Sins) 10 블러드워터(Blood Water) ※출처:https://flixpatrol.com/top10/netflix/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이처럼 높으니 전 세계 여러 나라의 개별 차트를 봐도 거의 대부분오징어 게임이 그 나라 드라마 차트1위이다.아닌 나라가 이상할 정도이다.구체적으로 나라들을 살펴보면 아르헨티나,오스트레일리아,오스트리아,방글라데시,벨기에,볼리비아,브라질,불가리아,캐나다,칠레,콜롬비아,코스타리카,크로아티아,사이프러스,체코 공화국,덴마크,도미니카 공화국,에쿠아도르,이집트,에스토니아,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구아테말라,온두라스,홍콩,헝가리,아이슬란드,인도네시아,아일랜드,이스라엘,이태리,자메이카,일본,요르단,쿠웨이트,라트비아,레바논,리투아니아,룩셈부르크,말레이시아,몰타,멕시코,모로코,네덜란드,뉴질랜드,니카라구아,나이지리아,노르웨이,오만,파키스탄,파나마,파라과이,페루,필리핀,폴란드,포르투갈,카타르,루마니아,러시아,사우디 아라비아,세르비아,싱가포르,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대한민국,스페인,스리랑카,스웨덴,스위스,타이완,타일랜드,터키,유나이티드 아랍 에미레이트,영국,미국,우루과이,베네주엘라,베트남 등80개국에서1위를 차지했다. 세계 각국의Top TV쇼 순위.오징어 게임 싹쓸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블러드 앤 워터(Blood Water),인도는 코타 팩토리(Kota Factory),우크라이나는오티스의 비밀상담소가1위라 의아할 정도다.전 세계에서3개국 빼고는 모두오징어 게임이1위인,이 믿기지 않는 대박 행진은 한류 드라마의 쾌거요 천하통일이라 할 만하다. 플릭스패트롤은SNS의 키워드도 분석해 싣고 있는데오징어 게임을 가장 많이 언급한SNS는 트위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영화와TV쇼 차트 ▣트위터 최다 언급 콘텐츠 차트 (2021년 9월 29일 기준) 트위터 최다 언급 콘텐츠 차트 | 순위, 영화명으로 나타낸 표 순위 영화명 1 오징어 게임(Squid Game) 158,500회 2 007노타임투다이(No Time to Die) 40,300회 3 제임스 본드(James Bond) 16,400회 4 포켓몬(Pokmon) 12,997회 5 섀도우 헌터스(Shadowhunters) 10,569회 ※출처: https://flixpatrol.com/top10/netflix/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영화와TV쇼 차트 ▣인스타그램 최다 언급 콘텐츠 차트 (2021년 9월 29일 기준) 인스타그램 최다 언급 콘텐츠 차트 | 순위, 영화명으로 나타낸 표 순위 영화명 1 할로윈(Halloween) 57,688회 2 프렌즈(Friends) 57,179회 3 오티스의 비밀상담소(Sex Education) 24,774회 4 오징어 게임(Squid Game) 23,967회 5 마블(Marvel) 17,867회 ※출처: https://flixpatrol.com/top10/netflix/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타이틀 차트 ▣유튜브 예고편 시청 수(YouTube trailer views)차트 (2021년 9월 29일 기준) 유튜브 예고편 시청 수(YouTube trailer views) 차트 | 순위, 영화명으로 나타낸 표 순위 영화명 1 1위 리커리쉬 피자(Licorice Pizza) 2,606,379회 2 오징어 게임(Squid Game) 1,254,917회 3 익스트랙션2(Extraction 2) 335,519회 4 하더 데이 폴(The Harder They Fall) 265,425회 5 위쳐(The Witcher) 248,433회 ※출처:https://flixpatrol.com/top10/netflix/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오징어 게임.이제오징어 게임은 싸이의강남스타일,방탄소년단 신드롬, 기생충에 이어 한류의 새역사를 쓴 콘텐츠로 기억될 것이다. ※사진 출처:플릭스패트롤(FlixPatrol, flixpatrol.com) ※참고자료:플릭스패트롤 차트,https://flixpatrol.com/top10/netflix/ 통신원 정보 성명 : 박지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미국(LA)/LA 통신원] 약력 : 현) 라디오코리아 저녁으로의 초대 진행자. 마음챙김 명상 지도자. 요가 지도자. 전) 미주 한국일보 및 중앙일보 객원기자 역임.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 UCLA MARC(Mindful Awareness Research Center) 수료.
[전문가 칼럼] [언론분석]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미국 언론들 반응
여기저기 오징어 때문에 난리가 났다. 음식 오징어 얘기가 아니고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말이다. 미국의 여러 언론들도 저마다 오징어 얘기다. 그 노출의 정도와 물결이 너무 커서 도대체 오징어 게임이 뭐지?하며 찾아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오징어 게임 봤어?(Did you watch Squid Game?)라는 질문을 건네는 현지인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다. 카페에 앉아 있어도,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대화는 오징어 게임이다. 오징어 게임은 한류 드라마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부순 소재와 전개 방식을 선택했다. 오징어 게임의 첫 회 에피소드를 클릭한 순간, 앞으로 9시간은 고스란히 이 드라마에 가져다 바쳐야 한다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그만큼 오징어 게임은 중독성이 있고, 사람을 끌어들인다. 그리고 미국의 대부분 언론들 역시 오징어 게임의 흡입력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폴 타시(Paul Tassi) 시니어 기자가 써서 9월 22일 자로 업로드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이후 볼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징어 게임에 대한 극찬을 줄줄이 늘어놨다. 현재 1위 쇼이며 기이하고 매혹적인 이야기이지만 오징어 게임의 나쁜 점들이 있으니 9부작에 불과하고, 아직까지는 시즌 1만 있다는 것이란다. 그래서 그는 오징어 게임을 다 보고 난 후, 허탈감에 빠질 시청자들을 위해 비슷한 콘텐츠들을 추천한다. 그리고 그 추천 드라마 가운데는 한국 드라마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물론 킹덤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팬덤을 형성했지만 좀비물이었던지라 흥행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었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 수 있고, 화제의 중심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줬다. 폴 타시 기자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리즈인 한국 드라마 스위트 홈,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한국 드라마 거짓말 게임 등을 추천했다. 그러면서도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나오면 1년 후 또다시 넷플릭스를 강타할 것이며 그것은 보증수표라고 확신했다. 포브스 기사 - 출처: Forbes.com/넷플릭스 테네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더 로저스빌 리뷰(The Rodgersville Review)》 라는 매체도 9월 30일자로 업로드된 매건 다위시(Meaghan Darwish) 기자의 기사에서 오징어 게임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주어질 수 있는 최고의 표현을 썼다. 오징어 게임: 모두가 넷플릭스 시리즈에 집착하는 이유라는 기사 제목은 타이틀은 현재 미국인들이 이 드라마를 대하는 자세가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임을 말해준다. 이어 이 매체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현재 미국에서 1위 타이틀로 올라와 있다, 강박관념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묘사했다. 더 로저스빌 리뷰 기사 스크린샷 - 출처: The Rodgersville Review/넷플릭스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도 질세라 오징어 게임을 칭찬하고 나섰다. 제니퍼 비냐드(Jennifer Vineyard) 기자가 9월 29일에 쓴 기사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대해 전 세계를 휩쓸었다.고 표현했다. 기자는 이어 오징어 게임이 미국과 전 세계에서 대박 성공을 이루었던 배틀 로얄(Battle Royale), 헝거 게임(The Hunger Games), 소우(Saw)에 기생충을 더한 것 같다는 평가도 했다. 《뉴욕타임즈》는 이어 넷플릭스의 공동 경영자(CEO)인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의 언급을 인용,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큰 쇼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즈》는 또한 여러 매체에서 오징어 게임에 관해 언급한 기사들을 발췌해 소개했다. 《뉴욕타임즈》가 소개한 오징어 게임에 대한 여러 매체의 리뷰들은 다음과 같다.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첫 방송 이후 #SquidGame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140억 개 이상의 비디오가 틱톡에 등장한 사실을 소개했다. 또한 미국 외에도 수십 다른 국가에서 넷플릭스 최고 스트리밍 시리즈로 부각되고 있으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빠르게 인기 트렌드 주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디에이지(The Age)》는 맥쿼리 대학(Macquarie University)의 한국 영화와 텔레비전 전문가인 이성애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를 따르는 시대에 살고 있는 관객이 드라마 속에서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에서 오징어 게임의 성공 이유를 찾기도 했다. 《마리끌레르(Marie Claire)》는 공유가 누구지?(Who Is Gong Yoo?)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가 한국 콘텐츠 팬들에게 친숙한 얼굴이며 지난 20년 동안 가장 큰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좀비물 부산행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공유는 오징어 게임 출연으로 한류 스타에서 월드 스타로 부상한 느낌이다. 뉴욕타임즈 기사 스크린샷 - 출처: The New York Times/넷플릭스 어디 공유뿐일까.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역 모두가 전 세계 영화와 드라마 팬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연 배우인 이정재 역시 오징어 게임 이후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을 것이라는데 100달러를 걸 의향이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가 이처럼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때, 한류 스타의 부상은 곧 월드 스타로 가는 티켓이 된다는 것을 킹덤과 오징어 게임은 증명해주었다. 앞으로도 당분간 미국과 전 세계 언론들은 오징어 게임의 열풍에 대해 수많은 기사를 쏟아낼 것이다. 놀라운 창의력과 사회고발 정신을 보여준 오징어 게임 제작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 참고자료 《Forbes》 (21. 9. 22.) ,https://www.forbes.com/sites/paultassi/2021/09/22/what-to-watch-after-netflixs-squid-game/?sh=6865c1dcf692 《The Rogersville Review》 (21. 9. 30.) Squid Game: Why Everyones Obsessed With the Netflix Series, https://www.therogersvillereview.com/lifestyles/entertainment/article_deae22d8-f6f7-5530-ac14-a77af0c48c42.html 《New Tork Times》 (21. 9. 29.) Squid Game:Wondering if You Would Survive?HeresWhat to Read, https://www.nytimes.com/2021/09/29/arts/television/squid-game-netflix.html 통신원 정보 성명 : 박지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미국(LA)/LA 통신원] 약력 : 현) 라디오코리아 저녁으로의 초대 진행자. 마음챙김 명상 지도자. 요가 지도자. 전) 미주 한국일보 및 중앙일보 객원기자 역임.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 UCLA MARC(Mindful Awareness Research Center) 수료.
[전문가 칼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호주 예선
2021년 9월 말, 세계는 코로나와 어떻게 상생해 갈 것인가 방법에 골몰하고 있다. 영국이 모든 규제를 풀었을 때 많은 사람이 의아해했지만, 백신접종률을 높이면 감염이 지속되더라도 치명률이 높아지지 않는 점에 주목하고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생활로 갈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 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호주의 각 주정부는 록다운을 선포하고 경계를 강화했다. 강력한 록다운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뉴사우스웨일즈정부는 16세이상 인구의 백신 2차접종률이 70퍼센트에 이를 것이 예상되는 10월 11일부터 규제를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12월 1일부터는 백신접종에 관계없이 일반인의 활동이 자유로워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규제로 인해, 오프라인행사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백신 2차 접종률이 80퍼센트 이상에 다다르면 코로나 이전으로 한 걸음 다가가게 될 것이다. 케이팝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한류 팬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케이팝 팬들의 주요 무대인 댄스 스튜디오도 코로나19 안전 플랜에 따라 운영이 가능해진다. 혹독한 겨울을 견뎌내고 봄을 맞이할 때의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느낌이 케이팝 팬들의 심정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서울신문 주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in 호주 홍보 포스터 - 출처: 주시드니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페이지(@KoreanCulturalCentreinAU) 케이팝 커버 영상을 찍어 영상을 올리는 케이팝 팬들은 매년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이 주최하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시드니 지역 예선에 참여해 왔다. 올해부터 케이팝 월드 페스티발은 멜버른에서 예선이 열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멜버른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발에 이어, 문화원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발 인 호주의 지역 예선의 개최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서울신문 주최의 호주지역 예선은 록다운에서 자유로웠던 기획단계에는 7월 10일 시드니 달랑하버의 ICC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6월 말부터 다시 시작된 시드니지역의 록다운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형식으로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예선은 지난 9월 25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한 참가팀들 - 출처: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라이브 방송 스크린샷 호주지역 예선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4개 팀이 차례로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퍼스지역 Diversity Station팀은 영상이 아니라 라이브로 참여했다. 온라인형식으로 경연장의 생생한 분위기는 조금 미흡했지만, 뮤지컬영화를 보는듯한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이번 호주지역 예선 대회 사회는 한국계 코미디언 해리 전(Harry Jun, 전유형)이 맡아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해리는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대회를 앞둔 이들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심사위원으로는 문화원 김지희 원장,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올리비아 혜(Olivia Hye)와 비비(Vivi), 서울신문의 네이슨 문(Nathan Moon) 프로듀서가 초청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케이팝스타들을 직접 만나기 힘든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심사평과 깜짝 댄스퍼포먼스는 참가팀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재 케이팝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은 참가자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참가한 14개 팀은 시드니뿐 아니라 퍼스, 애들레이드, 멜버른, 브리즈번 등에서 케이팝 커버댄스 팀들이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호주 지역 예선 대회에는 300 여명의 관객이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함께 즐기며 참가팀들을 응원했다. 대회의 첫 순서는 Kings K-Pop 팀의 에스파의 퍼포먼스 영상이 재생되었다. 영상이 끝난 후, Kings K-Pop 팀의 멤버 이사벨라와 알리나가 자신들의 팀에 잘 맞는 곡이라 을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MAVARICK 팀의 있지(ITZY) 마.피.아 In The Morning 퍼포먼스 영상이 이어졌다. 시드니의 명소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벌이는 퍼포먼스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찍은 영상이었다. 심사를 맡은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는 아주 인상적이라는 관전평을 더했다. 계속하여 이어진 무대에서 참가팀들은 에스파, 에버글로우, 에이티즈, Stay C, 트와이스, NCT U, 아이즈원, PH1Harmony, TREASURE 등 다양한 케이팝 그룹의 곡에 맞춘 자신들의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였다. 퍼스에서 참가한 Diversity Station팀은 라이브 퍼포먼스로 트와이스의 커버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한층 활기를 더했다. 심사진은 모든 참가팀의 높은 수준의 커버댄스 영상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는 심사평을 했다. 3위에는 강렬한 퍼포먼스 영상이 인상적이었던 PULSE Dance팀이 뽑혔다. 전문가 수준의 영상효과가 심사진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위는 트와이스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 Diversity Station팀에게 돌아갔다. 라이브 퍼포먼스 중 영상 끊김이 있었지만, 안무가 잘 맞아, 올리비아 혜는 마치 케이팝 아이돌의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1위 팀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TREASURE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HORIZON팀이 차지했다. HORIZON 멤버 Amelia는 수상소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영광이며, 힘든 시기에 이 대회를 준비해준 주최 측과 참가팀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HORIZON팀은 11월 중에 열리는 서울신문 주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무대에서 참가하여 다른 나라에서 뽑힌 예선 우승팀들과 경쟁을 펼쳐 최종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한류 팬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며 즐기는 케이팝 댄스를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지역예선 대회였다.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발 인 호주 하이라이트 영상 - 출처: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서울신문 TheSeoulShinmun) 통신원 정보 성명 : 홍성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통신원] 약력 : 현) Universiti Sains Malaysia 박사과정(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
[전문가 칼럼] [언론분석] 캐나다 언론이 본 <오징어 게임>과 한국 대중문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이 캐나다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9월 17일, 캐나다 넷플릭스에 첫 등장한 오징어 게임은 22일 캐나다 탑 10에서 2위를 했고, 9월 23일부터 10월 5일에 이르기까지 총 13일에 걸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세계 뉴스 매체들은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수많은 분석 기사를 내놓았다. 캐나다의 유력 미디어들은 이에 비해 다소 늦은 지난 10월 3일에 본격적인 기사를 실기 시작했다. 캐나다 언론이 보도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소식 - 출처 : 구글 캐나다 검색 《더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 궁극적으로는 자본주의 착취를 드러내는 우화라고 설명하는 한편, 오징어 게임에서 나타나는 빚에 쪼들린 잔인한 현실은 천진난만한 어린이용 게임의 단순함과 대비된다고 표현했다. 이는 종국에는 죽음으로 내몰리는 게임 규칙이 결국 각 개인을 몰아가는 자본주의의 힘을 비유하는 것이며, 작품 전체를 흐르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하위 플롯들의 잔잔한 구성으로 설득력을 더하고, 주인공들 개인의 서사가 인간적인 감정을 더욱 자극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 영화, 기생충에서 보여주었던 계층의 양극화에 관한 이 소재는 서구 사회에서 흔히 다뤘던 헝거 게임과 같은 것이지만, 기존의 이야기가 공상 과학적 기술과 함께 디스토피아적 환상이었다면, 현재 실제의 삶에 바탕을 둔 진짜 이야기로 들려진다고 강조했다. 기사에는 독자들의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형평성에 기초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게임 규칙과 스토리, 구체적인 드라마 구성과 장치,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그리고 인간의 욕심에 대한 거대 담론의 논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이 함께 논의되고 있다. 캐나다 넷플릭스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 - 출처 : 캐나다 넷플릭스 또 다른 캐나다의 유력 미디어 매체인 《CBC》는 넷플릭스 CEO 사란도스(Ted Sarandos)가 오징어 게임이 최근 넷플릭스 최고의 히트작인 브리저튼(Bridgerton) 시즌 1(8,200만 명)과 루팡(Lupin), 더 위처(The Witcher) 시즌 1(7,600만 명)을 능가하는 역대 가장 큰 시리즈가 될 수 있다고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는 한편, 이에 따라 넷플릭스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BC》는 계급 불평등에 관한 잔인한 공포물, 오징어 게임이 최근 한국 대중문화가 받고 있는 놀라운 관심에 더불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인간 본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주제는 가난, 죽음에 대한 사회적 두려움과 거대한 규범을 보편적이면서도 친숙하게 드러내면서, 만화 같은 세트장, 화려한 색채와 디자인 속에서 아시아 판타지 장르를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기사는 최근 전 세계 대중문화 트렌드는 다양성과 개방성을 강조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결국 시청자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갈망한다는 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한국 대중문화는 다양함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했다. 전 세계는 점차 더 한국 대중문화에 친숙해 지고 있고, 케이팝, 한국드라마뿐 아니라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의 친숙함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는 이러한 점을 간파한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한국 시장에 엄청난 투자를 해왔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새 투자한 금액은 7억 달러 이상(약 8,310억 4,000만원)이라 밝힌 바 있다. 캐나다 미디어 CTV의 오징어 게임 분석 기사 - 출처 : CTV 또한 캐나다 텔레비젼 네트워크인 《CTV》는 작가이자 연출가인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하여, 오징어 게임은 극단적인 경쟁을 묘사하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우화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만났던 캐릭터들을 사용해서 구체성과 실제성을 함께 전달하고 싶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한 어린이 놀이들은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워, 시청자들이 묘사된 규칙 자체를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 캐릭터들에 집중할 수 있게 배열하였다고 설명했다. 《CTV》는 마치 비디오게임과 같은 오징어 게임은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시즌 2에 대한 기대감, 달고나 판매 급증, 틱톡(TikTok)의 챌린지와 트위터 내 오징어 게임 밈(Squid Game meme)의 유행, 정호연 배우의 인스타그램(Instagram) 팔로잉의 폭발적인 증가, 지미 팰런쇼(Tonight Show with Jimmy Fallon)에 출연할 출연진들 소식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또한 캐나다 뉴스 미디어인 《글로벌 뉴스(Global News)》는 넷플릭스 콘텐츠 시청자의 급증하면서 발생한 한국 SK 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 망 사용료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 대해서도 기사화했다. 기사는 이어 넷플릭스는 지난 성명서를 통해 지난 5년간 한국에 7,700억 원을 투자하고, 약 5조 6,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 16,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알린 한편, 미국에서 넷플릭스는 통신사에 망 사용료를 지급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씨네 편의점,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오징어 게임의 호평과 관심은 각종 캐나다 미디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텔레비전, 뉴스에서 연이어 보도되는 한류와 한국 문화, 한국 스토리에 대한 인기에 대한 이야기들은 한국이 가져오는 미디어 전달력과 스토리 자체에 대한 호평뿐 아니라 한국 대중문화, 한국 문화 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젊은 세대들의 호기심 어린 치기라 여기던 K-Pop은 이제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잇는 새롭게 주목하는 장르가 되었다. 앞으로 캐나다에서 한국 문화가 어디까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참고자료 《The global and mail》 (21. 10. 3.) , https://www.theglobeandmail.com/arts/television/article-global-sensation-squid-game-is-a-parable-of-capitalist-exploitation/ 《CBC》 (21. 10. 1.) , https://www.cbc.ca/news/entertainment/squid-game-netflix-1.6195607 《CTV News》 (21. 10. 4.) , https://www.etalk.ca/tv/why-squid-game-is-absolutely-worth-the-hype.html 《Global News》 (21. 10. 4.) , https://globalnews.ca/news/8241343/squid-game-netflix-sued-south-korea/ 통신원 정보 성명 : 고한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캐나다/토론토 통신원] 약력 : 현) Travel-lite Magazine Senior Editor 전) 캐나다한국학교 연합회 학술분과위원장온타리오 한국학교 협회 학술분과위원장
[전문가 칼럼] 프랑스를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이 프랑스에서도 큰 화제다. 프랑스 넷플릭스는 드라마의 큰 인기에 힘입어 파리에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 많은 방문객이 팝업 스토어를 찾아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 뽑기, 딱지치기 등을 체험했다. 오징어 게임의 큰 인기를 보여주듯 넷플릭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관람객이 팝업 스토어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고, 이런 와중 난투극이 일어나 프랑스 경찰이 팝업 스토어에 출동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리에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를 개장한 넷플릭스 - 출처 : 넷플릭스 프랑스 트위터 스크린샷(@NetflixFR) 이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의 최대 성공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7일 미국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Code Conference) 2021에서 넷플릭스의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는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성공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미 프랑스에서도 오마르 시(Omar Sy 언터처블 1%의 우정 등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가 주연한 드라마 뤼팽(Lupin) 보다 큰 성공을 거두며 오징어 게임은 프랑스 스트리밍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틱톡에서만 해시태그 #squidgame를 동반한 영상이 160억 회 이상 시청되는 등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18세의 한 프랑스 시청자는 시나리오가 특별히 독창적이지는 않지만, 등장인물은 매우 흥미를 끈다. 게임이 끝날 때 등장인물이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하다. (...) 한국 드라마 팬은 아니지만, 지금은 친구들에게 (오징어 게임을 보라고) 추천하고 있다. 46세인 우리 아버지도 (오징어 게임)을 좋아하셨다.라고 《웨스트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프랑스어 예고편은 유투브 조회수 16만 회를 돌파했다. - 출처 : 넷플릭스 프랑스 유튜브 스크린샷(@Netflix France)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증명하듯, 프랑스 주요 일간지 중 하나인 《르몽드》는 지난 10월 3일 자 문화면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분석했다. 첫 번째 인기 요인은 훌륭한 무대 연출이다. 《르몽드》는 오징어 게임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인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몇 가지 흔적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오징어 게임은 부자들과 가난한 자들 간의 큰 격차 속에 벌어지는 섬뜩한 유머와 기발한 무대 연출로 빛나는 피로 얼룩진 공포 속으로 시청자가 빨려 들어간다고 분석한다.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성공은 사회적 불평등, 가장 약한 자들의 제거 등과 같은 보편성만큼이나, 드라마 스토리 기반이 되는 아이들의 전통놀이처럼 너무나 한국적인 것, 그리고 더 나아가 현시대의 우려할만한 점에 기인한다. 《르몽드》가 분석한 두 번째 인기 요인은 능숙한 스토리텔링이다. 황동혁 감독은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기교를 잘 활용하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학살이 계속되면서 점점 줄어드는 참가자들 속에서 주인공 성기훈을 중심으로 부패한 금융인, 북한에 둔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돈이 필요한 탈북 여성, 파키스탄 이민자, 뇌종양에 걸린 노인 등 중요 인물들을 설정하였다. 감독은 드라마에 깊이를 주기 위해 전통적인 방식의 플래시백을 이용하는 대신에 드라마의 서바이벌 게임과 관계가 없는 제2화에서 과거를 현실 세계로 가져온다. 지옥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된 제2화에서는 서울에서의 돈 없는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는 이러한 능숙한 스토리텔링이 한 젊은 경찰관의 수사를 다룬 서브플롯의 도입이나 끔찍한 서바이벌 게임을 주도한 자의 신분을 점진적으로 드러내는 동안에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고 분석한다. 마지막 회에서의 서바이벌 게임 주도자의 신분 노출은 스토리가 완전히 끝났다는 생각이 들도록 충분하면서도 두 번째 시즌을 기대하도록 해 준다. 오징어 게임은 영화 위험한 게임(The Most Dangerous Game, 1932/감독: 어니스트 비 쇼드색과 어빙 피첼)에서 배틀 로얄(Battle Royale, 2000/감독 : 후카사쿠 킨지)까지의 오랜 호러물 전통에서 대놓고 영감을 얻었다. 많은 네티즌은 일본 감독 미이케 다카시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신이 말하는 대로(2014)에서 오징어 게임의 공포 버전을 이미 상상했었다고 주장한다. 《르몽드》는 이 두 작품은 어둡고 냉소적이며 거의 절망적인 인류의 모습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오징어 게임의 이러한 유사성은 피할 수 없다고 보았다. ※ 참고자료 《Ouest France》 (21. 10. 1.) , https://www.ouest-france.fr/medias/netflix/serie-netflix-l-enorme-succes-de-squid-game-aa04c7e6-228d-11ec-bbd7-9fd0eb5422e3 《Le Monde》 (21. 10. 3.) , https://www.lemonde.fr/culture/article/2021/09/30/squid-game-la-noirceur-coreenne-version-netflix-envahit-la-planete_6096608_3246.html https://twitter.com/NetflixFR https://www.youtube.com/watch?v=GYoD8oOH31M 통신원 정보 성명 : 지영호[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프랑스/파리 통신원] 약력 : 현) 파리3 소르본 누벨 대학교 박사과정
[전문가 칼럼] 1년 끌었던 '두바이 엑스포', 드디어 개막하다
두바이 엑스포 2020 정문 출처 : 두바이엑스포 홈페이지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행사로 꼽히는 세계박람회(Expo, 엑스포)가 지난 10월 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로 1년 미뤄진 것이지만, 역대 가장 많은 192국이 참가했다. 총 438만㎡의 행사장 면적도 사상 최대 규모다. 서울 여의도(290만㎡)의 약 1.5배 크기다.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두바이 엑스포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내걸었다. 참가국들은 기회 이동성 지속 가능성 가운데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전시관을 운영한다. 올해 건국 50주년을 맞은 UAE는 이번 엑스포를 경제부흥과 두바이 2의 도약으로 삼는다는 의지다.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약 2,500만명이 방문해 330억달러(약 39조원)의 투자 효과와 30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바이 엑스포 전시장 전경 - 출처: 두바이엑스포 홈페이지 두바이, 아부다비, 샤르자 등 7개 토후국으로 이뤄진 UAE는 이번 엑스포 흥행을 위해 방역수칙과 출입국 제한을 대폭 완화하며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본격화했다. 90%가 넘는 세계 1위 백신 접종률을 기반으로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PCR 검사 결과 음성인 외국인에게는 격리의무도 면제했다. 이런 정책 아래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본국으로 송환시키면서 반 토막이 났던 두바이 경제는 1년여 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다. 조직위는 엑스포로 인한 고용 창출 효과가 9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지난해 -5.9%로 고꾸라졌던 UAE의 경제성장률도 올해는 엑스포 특수 등에 힘입어 3.1%로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자료에 전망했다. 미션 파서블(Mission Possible) 파빌리온 - 출처: 두바이 엑스포 홈페이지 주요국들 역시 각 국을 드러내는 상징을 앞세워 꿈꾸는 미래를 구현시켰다. 미국은 전시관에서 전화를 발명한 그레이엄 벨, 전기 시대를 연 니콜라 테슬라, 애플의 스티브 잡스,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등 당대의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나열했다. 영국은 2018년 작고한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에게 영감을 얻어 납작한 철근 여러 개를 쌓은 원통형 건물을 만들고, 그 안에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전시물을 배치했다. 프랑스는 2년 전 화재로 잃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축 상황을 전시했다. 시티 오브 더 퓨처(City of the Future) 전시장 - 출처: 두바이엑스포 인스타그램(@expo2020dubai) 엑스포 개장 하루 앞선 9월 30일에 진행한 개막식도 큰 볼거리였다. 세계 최고의 음향 시스템과 200개가 넘는 프로젝터로 덮인 돔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팝 가수 엘리 굴딩, 피아니스트 랑랑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진행된 개막식이 90여 분간 진행됐다. 개막식은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되었으며, 많은 유명인들과 정상들 역시 이번 엑스포를 향해 축하인사를 보내왔다. 이번 두바이 엑스포에서는 6개월 내내 플래시몹, 오페라, 퍼레이드, 국경일 축하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00개 이상의 식음료 매장에서 제공하는 전 세계 각국의 음식 체험과 로봇이 요리해주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2030년 부산 엑스포를 노리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번 엑스포때 발맞춰 많은 행사 및 축제를 열 계획이다. 두바이엑스포 오프닝 축하 영상 - 출처: 두바이 엑스포 유튜브 채널(@Expo 2020 Dubai) ※ 참고자료 두바이 엑스포 공식 웹사이트, https://www.expo2020dubai.com/en 두바이 엑스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xpo2020dubai/ 두바이 엑스포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C8tUqoDcsLvkeIGpOgKI3w 통신원 정보 성명 : 원요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아랍에미리트/두바이 통신원] 약력 : 전) 매일경제신문 기자 현) A320 항공기 조종사
[전문가 칼럼] [언론분석] <오징어 게임>과 일본 마루찬 라면
멕시코에서 가장 흔하면서, 가장 저렴한 컵라면을 처음 먹었을 때의 느낌은 이상하기도 했지만, 레몬과 매콤한 살사 소스와 함께 먹으니 중독성을 주는 맛이었다. 몇 번 안 먹어보긴 했지만, 포장지가 보여주는 저렴한 느낌, 그리고 뜨거운 물을 넣으면 환경 호르몬이 바로 나올 것 같아 자중하곤 했다. 이 컵라면을 처음에는 너무나도 대중적이라 당연히 멕시코산이라 생각했지만, 일본 컵라면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은 얼마 전, 멕시코 소비자관리국이 이 라면의 판매를 중단시키면서부터다. 마루찬(Maruchan) 라면이 그것이다. 일본 도쿄 미나토에 소재한 대기업인 도요 수산의 계열사로,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이다. 라면은 끓인 물을 넣어 요리할 수 있도록 팽창된 폴리스틱 용기에 포장되어 있고, 전자레인지 조리는 권장되지 않는다. 한편, 멕시코 프로페코(Profeco) 연방소비자검찰청은 인스턴트 컵라면 판매를 긴급하게, 그리고 갑작스럽게 중지했다. 낮은 영양가, 높은 나트륨 함량, 높은 칼로리 때문에 인스턴트 라면을 시장에서 철수시키겠다는 것이다. 소비자관리국 책임자 리카르도 셰필드(Ricardo Sheffield)는 소비자관리국에서 발간하는 매거진 10월호를 통해 문제가 된 33개 라면 브랜드에 대한 품질연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어 인스턴트 라면은 배고픔을 잠시 없애는 역할을 하면서 멕시코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 잠시 배고픔을 죽이는 것과 생명을 죽이는 것을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시장의 진열대에서 수거한 인스턴트 제품을 실험한 결과, 불완전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성분뿐 아니라 포장재에도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시장에서의 폐기를 권고할만한 결과값 기준을 세우기 위해 약 363번의 실험을 거쳤다. 이번에 발표한 라면 브랜드들은 소비자의 건강에 높은 위험이 있다. 인스턴트 라면이 유발할 수 있는 질병 중에는 두통, 빈열, 질식, 입안의 무감각 등이 있다. 1회 제공량당 낮은 영양, 과도한 나트륨 및 다양한 성분이 어린이에게 좋은 식품이 아니다. 해당 정보는 인스턴트 라면의 열렬한 소비자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들은 소셜 미디어을 통해 소비자보호청의 발표에 불만을 표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상점과 식당에서 술, 담배 등 합법 마약류를 철수하는 대신 라면 소비를 금지했다며 비난했다. 혹자는 가공식품이 시장에서 절찬리에 판매되면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는, 요리 능력이 거의 없는 사람들은 인스턴트 라면을 준비하기 쉽고, 언제든 배고픔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애용해왔다고 설명한다. 한편, 마루찬은 멕시코에서 인스턴트 음식이라기 보다는, 서민들의 배고픔을 잊게 해주는 추억의 음식에 가깝다. 이 추억의 음식이 판매 금지된다는 것은 대중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밀수를 해서라도 먹겠다는 사람, 판매 금지 시작 전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혹자는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맛과 편리함 때문에 라면을 먹는 것이라 밝혔다. 시장에서 해당 라면들이 철수되기 전까지 라면을 구매하려는 일부 소비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조롱하며 수천 페소, 심지어는 차까지 팔아 라면을 구매했다. 불량 식품을 계속 먹고 싶은 심리. 마루찬 라면은 이처럼 멕시코인들의 추억의 음식인 것이다. 《인포바에(Infobae)》와 비만데이터연구소(LabDO)에 따르면, 멕시코의 인스턴트 라면 소비는 2015년에서 2019년 사이에 43% 증가했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15번째로 라면을 많이 먹는 나라이고,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라면을 즐기는 나라다. 한편, 소비자보호청은 다음 호 매거진을 통해 인스턴트 라면이 잠재적으로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을 주제로 출판될 예쩡이다. 이 발표는 이제 멕시코 시장에서 한류의 여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한식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오징어 게임이 멕시코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중에 마루찬 컵라면이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 발표되면서, 동 콘텐츠에 등장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 인형이 마트의 진열대에 놓인 마루찬 라면을 찾아내는 장면이 패러디 되고 있다. 술래 인형에 혹시라도 잡힐까 숨어 다니는 마루찬. 그리고 그에 이어 한국 라면에도 여파가 미칠까 우려되지만, 한편으로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보호청의 노력에도 응원을 보낸다. 또한, 멕시코에 소개되는 한국 인스턴트 식품들이 보다 인류의 환경과 건강을 고려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오징어 게임으로 풍자한 인스턴트 컵라면 판매 중단 조치 출처 : Kmagazine 페이스북 페이지(@Kmagazine) 멕시코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마루찬 라면 출처 : 마루찬 ※참고자료 https://maruchan.com.mx/web/nosotros/ https://www.msn.com/es-mx/noticias/mexico/profeco-prohibir%c3%a1-sopas-instant%c3%a1neas-y-los-memes-no-se-hicieron-esperar/ar-AAP4b0j?ocid=mailsignoutli=AAggxAT 통신원 정보 성명 : 조성빈[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멕시코/멕시코시티 통신원] 약력 : 전) 재 멕시코 한글학교 교사 현) 한글문화원 원장
[전문가 칼럼] 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 오픈
9월27일,쓰촨 청두(四川成都)까오신취(高新区)에 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가 개관했다.까오신취는 청두 까오신취 지슈찬예카이파취(高新区技术产业开发区,고신구 기술산업개발구역)로,청두 까오신난취(南区,남구)와 시취(西区,서구)로 구성되어 있다.청두 까오신취는 성과 시가 공동으로 개발하지만,청두시에서 직접 관리하며 중앙정부 행정구역에 속하지 않는다.청두 까오신취의 총면적은130㎢이며7개 쩨따오(街道,쉽게 블록으로 이해하면 좋다.)로 계획되어 있다.까오신난취는87㎢로,우호우취(武侯区)의4개 쩨따오와 슈양리우취(双流区)의1개 쩨따오를 포함하고 까오신취는43㎢로 삐두취(郫都区)의2개 쩨따오를 포함한다. 개관식에는 대한민국 청두 총영사관 이광호 총영사,대구시 주상하이 대표부,대한민국무역협회 청두 사무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청두 대표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충칭 대표처,쓰촨성 한인 상회 등 여러 단체,기업인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하였다.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는 중국 중서부와 한국의 협력과 교류의 창구로써 비니지스 협상,거래 전시,인큐베이션 및 육성 등 협력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구축하며,한중 혁신기업 교류창구,산업상품 전시 플랫폼 및 한중 협력 정보 자원 허브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또한 정책,시장,기술 및 자본 분야의 쌍방향 정보교환을 강화하고 한국과 중국의 상업,문화 및 기술 산업의 공동 발전을 추친할 계획이다. 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 개관식 모습.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출처: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충칭사무소 개관식에서 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광호 총영사는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는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며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를 통해서 청두와 한국의 우수한 자원과 기술을 결합이 양국의 성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양국의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한중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기업 기관의 협력 협약식 모습. -출처:每日1孝 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 개관식을 빛내기 위한 한국 전통공연의 모습. -출처:每日1孝 행사장에는 청두 외국인 투자기업협회, KTAI한국인플루언서협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청두 사무소 등6개 기관이 한중 혁신 창업 단지에 입주하기로 계약하였다.이 기관들은 향후 전자정보 의료 및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과 협력할 계획을 갖고 있다.한중 혁신 창업단지는2015년 한국 미래창조 과학부와 중국 과학기술부가 체결한혁신,창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청두의 까오신취(高新区)에 총 면적25만6천㎡에 조성되어2016년10월 정식 개원하였다. 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 개관식 외부 모습. -출처: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충칭사무소 한국의 전통음식과 대중적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들도 준비되어 있다.김치의 중국식 표현인신치대신 중국식 표현법을 사용한 것이 아쉽다. -출처: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충칭사무소 이날 행사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과 함께 한국의 대중적인 음식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또한 각 기관에서 준비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제품들이 선을 보였다.많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일반인 관람객들도 많은 관심을 갖게 하였다.나날이 충칭과 쓰촨 청두 사이의 경제 산업 분야뿐 아니라 문화교류가 활발해 지고 있고 이는 한국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미 충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적지 않고,특히나 많은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충칭으로의 진출은 청두로의 진출을 의미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쓰촨성으로까지 넓혀 생각할 수도 있겠다.이러한 현상은 점점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경기경제과학진흥원 충칭 사무소의 실제 활동 영역을 보더라도 중국의 중서부를 책임지고 있으니 사실 그 범위와 규모는 어마어마하다.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는 이런 중소 기업체들의 홍보 및 판로를 위한 기관들이 또다시 모여 협업하여 더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인 것이다.아직 한중관계부터 코로나 등 여러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있지만 앞으로 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가 한중 교류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참고자료 头条文章,https://card.weibo.com/article/m/show/id/2309404686402163179667 大美播报丨成都韩国国际客厅开馆,大爱黄风湿人受邀出席,https://mr.mbd.baidu.com/r/u82QX8CBag?f=cprs=1245708938ruk=VFzNAc6nU2-TWi0lNFSEZgu=1a102a32a1fea7e0 통신원 정보 성명 : 한준욱[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중국(충칭)/충칭 통신원] 약력 : 현)Tank Art Center No41.Gallery Director 홍익대 미술학과, 추계대 문화예술경영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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