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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영화 <비스트>의 스페인 극장 개봉과 시체스영화제의 <반도> 초청
한국영화 비스트 개봉 소식을 전한 스페인 언론 출처 : ABC(좌)와 EL Pas(우) 국가 비상령 선포 이후 이동제한 기간 동안 2억 유로(약 2,815억 2,200만원)의 손실을 본 스페인 극장가는 지난 달 26일, 큰 극장 체인들이 상영 재개를 시작하면서 스페인 현지의 영화관 대붑문이 다시 문을 열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극장가는 이동제한 해제 이후에 닫힌 공간에서의 감염을 최소하기 위한 의료 규칙들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들을 마련해 왔다. 손 세정제 등과 같은 기본적인 위생용품을 비치하는 것은 물론,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한 상영관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수는 대폭 줄여 관객들이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관객들의 구미를 자극하는 작품들도 속속 개봉하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한국영화 비스트(The Beast)의 개봉이다. 2019년 개봉한 이정호 감독의 작품 비스트는 현지에서는 지난 24일 개봉했는데, 영화 기생충의 성공 한국영화를 향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한 후이자,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첫 한국 영화로 현지에서 많은 주목받고 있다. 영화 비스트는 바르셀로나 영화 축제 BCN Film Fest(문학과 역사에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는 축제, 6월 20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 KOREA 100 BY CINEASIA으로 스페인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이번 BCN Film Fest는 코로나19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첫 영화 축제로, 팬데믹 속 어렵게 촬영을 마친 스페인 영화 여러 편이 개봉하여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한 극장가에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그런 행사에 한국 영화들이 상영된 것은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동 프로그램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한다는 취지 하에 택시 운전사(2017, 장훈), 국제 시장(2014, 윤제균), 공작(2018, 윤종빈), 하녀(1960, 김기영), 서울역(2016, 연상호) 등 다양한 장르, 다양한 시대의 영화들이 상영되었다. 특히 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봉준호 감독이 김 감독의 팬이라 밝히며 관심을 모았고, 여러 한국영화 행사에서 소개되었는데, 많은 이들이 한국영화의 현재를 점칠 수 있었던 작품이라 평가되고 있다. 해당 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으로 가장 최근작인 비스트는 스페인 극장 상영까지 결정되었으며, 기생충이 폭발시킨 한국영화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물론 팬데믹 이전 스페인 전역의 극장에서 개봉했던 기생충과, 6개의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있는 비스트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그러나 그만큼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음은 분명하다. 언론사 《엘 파이스(El Pas)》, 《ABC》 등 여러 스페인 여러 매체들은 비스트에 많을 관심을 보이며, 감독의 인터뷰나 제작 비화들을 앞다투어 내보냈다. 《엘 파이스》는 많은 이들이 한국영화의 존재를 기생충을 통해 처음으로 자각했지만, 한국은 오래 전부터 좋은 영화를 만들고 있었다는 감독의 말을 전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요인은 남들과는 다른 아이디어, 그리고 아이디어를 풍족하지 못한 예산으로 발전시키면서 습득한 노하우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다른 영화인들 대신에 한국 그룹 자우림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는다며 전하며 자우림 노래 스물 다섯, 스물 하나를 기사에 링크했다. 반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비평도 날카롭다. 《엘 컨피덴셜(El Confidencial)》은 살인의 추억의 후예지만 더 과격하다고 소개하며 개성은 부족하다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처럼 시각적으로도 우아하지 않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비스트가 스페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세계적으로 큰 성공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하는 한국영화란 점에서 두 작품이 비교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또, 한국 대중영화가 스페인 극장가에, 그것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개봉하고 스페인 언론이 일제히 주목하는 것은 그만큼 한국영화가 스페인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스페인의 내 한국영화의 인기는 계속될 예정이다.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부산행의 후속작 반도는 시체스 페스티벌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고, 현지 극장가에서는 본래 더 늦게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한국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현지 관객들에게는 2021년 상반기 찾아갈 예정이다. 기생충, 비스트, 그리고 부산행이 이어갈 한국영화의 스페인 내 개봉으로 현지 관객에게 한국영화가 더 많이 알려지길 기대해본다. 통신원 정보 성명 : 정누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스페인/마드리드 통신원] 약력 : 현)마드리드 꼼쁠루텐세 대학원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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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서울에 사는 여성들의 삶을 그린 신간 소설, 『내가 네 얼굴을 가졌더라면(If I Had Your Face)』
7월 23일, 바이킹(Viking)사를 통해 출간된 소설 내가 네 얼굴을 가졌더라면(If I Had Your Face) 표지 - 출처 : 펭귄 출판사 뉴욕에서 거주하며 《CNN》 여행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한국계 작가 프란세스 차(Frances Cha)의 데뷔작 『내가 네 얼굴을 가졌더라면(If I Had Your Face)』이 지난 7월 23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어권 출판사 바이킹(Viking)사를 통해 출판되었다. 이 소설이 출판된 지 3일만인 7월 26일,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서평을 게재하였다. 펭귄 출판사는 웹사이트를 통해 매우 훌륭한 데뷔(A stunning debut)라고 밝힌 《선데이 타임즈(Sunday Times)》지와 올해의 화제 데뷔작 중 하나라며 이 소설은 독자들을 화려하고 미래주의적인 서울로 데려간다며 필독서라고 추천하는 《보그(Vogue)》지의 평을 인용하여 광고하고 있다. 반면, 《텔레그라프》지의 리뷰는 한국의 엘리트들 사이의 잔인함과 악의라는 제목을 싣고 있다. 프란세스 차의 데뷔작이 묘사하고 있는 사회라는 울타리에 갇혀 사는 서울의 여성들의 모습은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ey)가 극찬하였지만 다소 단순하게 묘사되었다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 리뷰에 따르면 『내가 네 얼굴을 가졌더라면』이라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목을 지닌 이 소설은 프란세스 차 작가의 데뷔작으로, 오프라 윈프리와 《보그》의 칭송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근래 들어 보기 드문 자자한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는 당대 한국 사회를 그 맨바닥에서 살고 있는 4명의 여성들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이 네 명의 여성들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다. 규리는 성형 수술을 하였으며 룸살롱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의 룸메이트인 미호는 고아이지만 부유한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는 뉴욕에서 예술 공부했다. 벙어리 헤어스타일리스트인 아라는 K-Pop 스타에 흠뻑 심취해 있다. 또 다른 여성인 원아는 임신을 한 상태이지만 그녀와 남편은 양육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이 소설에서는 줄거리 상으로 많은 사건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구성상 각각의 장은 갇혀 사는 한 여성의 스냅 사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녀들은 좁고 정형화된 아름다움의 기준들, 부채, 성차별, 사회의 모든 면에 적용되는 엄격한 위계질서에 갇혀 사는 것이다. 지난주 열린 2020 패션 마스크 쇼(Fashion Mask Sho) 무대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델들 - 출처 : 텔레그라프 이 소설은 뉴욕 맨하탄의 부유한 아이들이 어떤 학교에 다녔는지에 따라 서로의 위치를 규정하는 반면, 서울에서는 가장 예쁜 텐프로가 홍등가의 성 노동자들을 비웃고 있다고 본다. 소설 속 인물 미호는 "그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한국은 단지 어항만 한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그 누군가는 언제나 또 다른 누군가를 내려다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프란세스 차 작가가 그린 네 명의 여성들 또한 서로를 내려다본다.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녀들을 함께 연결하는 호감과 보호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성 간 우정을 철저하게 해부하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서로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가 자연미를 지녔다고 자부하는 미호는 규리가 "지독할 정도로 성형 수술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규리는 미호가 교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녀들 간의 경멸과 혐오감은 주로 근본적으로 외부를 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녀들이 불평등을 겪지 않았더라면 많은 일들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 이를 단적으로 표현해준다. 제목 속 만약(if)이라는 표현은 이러한 생각들을 대변해준다. 내가 그곳에 살았더라면, 내가 알았더라면, 내가 네 얼굴을 가졌더라면 나는 내 인생을 훨씬 더 잘 살았을 텐데 등이 이러한 생각들을 뒷받침해준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텔레그라프》의 서평은 소설의 소재는 강력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젊은 여성들의 성격들을 다소 단순하게 그렸다는 비판적인 논조를 담고 있다. 특히 원아라는 인물의 성격이 다소 단순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프란세스 차가 묘사하는 서울은 혼란스럽고 잔인하지만 전율 또한 느끼게 하는 것이, 결론적으로 단지 이 여성들을 추락시키는 도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프란세스 차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은 이 소설을 통해 여성들의 우정을 그리고자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여성들의 삶이 영미 문화권에서 주목을 받고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이 다소 번역되는 시류에 부응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출판된 지 얼마 되지 않는 시점에서 쏟아지는 서평들은 얼핏 보기에 한국여성들의 삶보다는 서울이란 도시에 주목한다는 인상을 준다. 동 소설은 현재 12.99파운드(약 2만원), 전자책(E-Book)으로는 7.99파운드(약 1만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참고자료 《Telegraph》 (20. 7. 26.) , https://www.telegraph.co.uk/books/what-to-read/had-face-frances-cha-review-cruelty-spite-among-korean-elite/ 통신원 정보 성명 : 이현선[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영국/런던 통신원] 약력 : 현)SOAS, University of London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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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화사 ‘마리아’ 중독성, 중국 음원차트부터 각종 SNS까지 휩쓸어
마마무 멤버 화사의 솔로 앨범 마리아가 중국에서도 연일 화제다. 화사가 이번 앨범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팬들은 앨범 컨셉과 가사 의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마리아의 가사를 번역하며, 화사가 한국 대중의 사랑과 비난을 동시에 받으며 고군분투해온 이야기, 한국 가요계가 선호하는 전형적인 미에 도전한 화사의 당당한 매력이 담겨있는 앨범 등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연출된 화사의 뮤직비디오 역시 중국 팬들의 다양한 해석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화사의 인기는 기존 마마무 팬층에서 일반 대중으로 확대되고 있다. 화사를 잘 모르거나, 한국어 곡 가사를 알아듣지 못해도 한번 들으면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마리아의 후렴구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 중독성 짙은 후렴구를 배경음으로 한 각종 쇼트 클립 영상이 중국 인기 SNS 플랫폼에 확산되면서 화사의 인기는 가속도를 얻고 있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차트에서 1위 기록 화사의 이번 앨범은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 독점으로 공개되었다. 공개된 지 20여 일 만에 타이틀곡 마리아가 QQ뮤직 내 각종 테마차트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마리아는 주간 인기가요(热歌榜) 1위, 최근 한 달간 발매된 앨범 중 인기순위(新歌榜) 1위, 일일 음악 검색 순위(听歌识曲榜) 1위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7월 28일 검색기준). QQ뮤직의 각종 차트 1위를 휩쓴 화사의 마리아. 좌측 热歌榜은 주간 인기가요 순위, 우측 상단 新歌榜은 최신 앨범 인기순위, 우측 하단 听歌识曲榜은 일일 음악 검색 순위 출처 : QQ뮤직 中 관영매체 CCTV 공식 웨이보에 배경음악으로 마리아 깜짝 등장 지난 17일 중국 관영매체 CCTV는 공식 SNS 시나웨이보(新浪微博)에 외교부 왕원빈 신임 대변인의 취임 기자회견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화춘잉 대변인이 기자들을 향해 나의 동료이자 외교부의 새로운 대변인 왕원빈을 소개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왕 대변인이 회견장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오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화사의 마리아 후렴구가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된 것. 관영매체의 이례적인 선곡에 중국 네티즌들은 각양각색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웃겨 죽겠다. 마리아를 쓰다니 정말 트렌디하다., 배경음이 화사 퀸의 마리아네, 이런 엄숙한 자리에 좀 이상하잖아, 어떻게 어디에도 마리아가 흘러나오나, CCTV 의 편집 정말 트렌디하다. 등의 유쾌한 댓글을 달았다. 해당 영상은 400만 뷰, 8,600회 이상의 높은 공유 수, 2,700개에 달하는 네티즌 댓글, 좋아요 6만 클릭을 기록했다. 시나웨이보에서 화제가 된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 취임 영상 캡쳐와 댓글. 영상을 제작한 CCTV가 화사의 마리아를 BGM으로 사용해 의외의 선곡으로 네티즌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출처 : CCTV의 시나웨이보 더우인(抖音)에 마리아 커버댄스 챌린지, 마리아 변신(变身) 영상 이어져 중국에서 현재 가장 핫한 SNS 플랫폼 더우인에도 화사의 마리아 연관 영상이 끊임없이 업로드되고 있다. 더우인은 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사가 개발한 SNS 앱으로 한국에서는 틱톡(TikTok)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판 더우인과 한국에서 쓰는 글로벌판 틱톡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즉 쇼트 클립을 제작해 공유한다는 특성은 같다. 화사의 마리아 인기를 증명하듯 중국 더우인에는 #maria라는 해시태그를 포함한 영상 수가 현재 총 12만 개 이상 게시되어 있으며, 이 영상들에 대한 총 조회수는 무려 18억회에 달한다. 더우인에 #maria라는 해시태그를 포함한 영상목록. maria, maria变身(변신), maria华莎(화사), maria变装(변장), maria跳舞(댄스), maria challenge등 다양한 영상분류를 볼 수 있다. 각 화제어 하단에 숫자는 조회수(播放)와 관련 영상수(视频)를 나타낸다. maria变身(변신)의 경우 가장 높은 조회수 17.8억, 영상수 3.6만 개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 더우인 글로벌판 틱톡처럼 중국 더우인도 인기 있는 뮤지션의 춤을 따라하는 커버댄스 챌린지가 유행이다. 그중 화사의 마리아 커버댄스 챌린지는 단연 인기다. #maria华莎(화사), maria跳舞(댄스), maria challenge라는 해시태그를 단 영상들을 검색하면 다양한 이용자들이 마리아 커버댄스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우인에 다양한 이용자들이 참여한 마리아 커버댄스 챌린지 출처 : 더우인 중국 더우인은 한국에서 쓰는 글로벌 버전의 틱톡과는 또 다른, 중국만의 쇼트 클립 유행추세를 살펴볼 수 있다. 그중 하나가 10, 20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변신(变身) 혹은 변장(变装) 영상이다. 이 영상은 이용자가 더우인 내 탑재되어있는 편집 및 특수효과 기능을 사용해 촬영한 인물의 의상이나 화장 등의 스타일을 순식간에 바꿔놓는 연출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중국 젊은 층이 더우인의 영상 편집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처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변신 영상의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선 영상 비주얼만큼이나 BGM 선정 역시 중요하다. 중독성 있는 마리아의 후렴구는 바로 이 변신 영상의 임팩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BGM으로 인기다. 마리아 BGM은 단 10~20초가량 흘러나오지만, 변신 영상의 인기 덕분에 더 많은 대중을 마리아 전곡 듣기로 유인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우인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리아 BGM의 변신(变身) 영상 모음 출처 : 유트브 채널 Xiao Ahn 중국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의 사용이 공식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 때문에 여타 국가와 달리 로컬기업의 플랫폼이 대중문화의 흐름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화사의 중국 내 인기 비결은 바로 그러한 영향력 있는 중국 주요 로컬 플랫폼 QQ뮤직, 시나웨이보, 더우인의 흐름을 잘 탄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추후 중국 시장을 포괄할 수 있는 K팝 글로벌 마케팅 전략 설정에 유용한 시사점이 될 것이다. 통신원 정보 성명 : 박경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중국(북경)/북경 통신원] 약력 : 現) 중국전매대학교 영화학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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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언론분석] 벨기에 언론에 등장한 한국 대중문화 소식
2020년 현재 벨기에 언론에서 한국 대중음악, 드라마 그리고 영화 관련 기사를 찾아보는 것은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양한 벨기에 언론사들은 한국 대중문화와 관련된 이슈들을 발 빠르게 보도하고 있으며, 사실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적인 분석까지 더하여 보도의 질을 높이고 있다. 벨기에에서 7월 한 달간 보도된 한국 대중문화와 관련된 많은 뉴스들 중 흥미로운 기사들을 요약해 보았다. 가수 싸이의 근황 관련 기사 출처 : 뉘우스블라트 먼저 K-Pop 관련 기사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이름이 등장하였다. 벨기에 네덜란드어권 유력 언론사 《뉘우스블라트(Nieuwsblad)》는 7월 14일 기사에서 지난 10년 중 엄청난 히트를 친 가수가 사라졌다: 싸이의 현재 근황은?(Hij had de monsterhit van het vorige decennium, maar daarna verdween de zanger: hoe is het nog met Psy?)이라는 제목으로 벨기에 대중들에게 매우 유명한 가수 싸이를 소환시켰다. 기사에 따르면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싸이는 조용히 사라졌으며, 비록 오늘날 각광을 받지는 못하지만 무대 뒤에서 내일의 스타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K-Pop이 오늘날 우리 차트의 일부가 된 것은 싸이 덕분이다. 엄청난 히트를 친 그의 노래 강남스타일로 아시아에 대한 우리의 시야가 넓어졌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세운 업적과 함께 성공 이후에 온 슬럼프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언급하였다. 지난 달 컴백과 함께 뮤직비디오 이슈로 주목받은 블랙핑크 소식도 빠지지 않았다. 벨기에 언론사 《헛 라트스터 뉘우스(Het Laatste Nieuws)》는 7월 16일 기사에서 거센 비난 후 뮤직비디오 영상을 재편집해야만 하는 블랙핑크: 소품으로 종교적 상징을 사용하지마(K-pop-sensatie BlackPink moet videoclip aanpassen na felle kritiek: Gebruik geen religieuze symbolen als rekwisiet)라는 제목으로 블랙핑크의 신곡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관련 이슈를 게재하였다. 기사에서는 K-Pop 그룹 블랙핑크가 How You Like That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재편집하면서 힌두교 신 부분을 삭제했다면서 6월 30일 공개된 원본 영상에는 코끼리 머리를 한 가네샤 신의 모습이 담겨있었으며, 이 영상이 뜨자 많은 팬들, 특히 인도 팬들은 불쾌감을 표현하면서 도가 넘었다고 거세게 비난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이태원 클라쓰 관련 기사 출처 : 르 수리카트 매거진 벨기에에서 넷플릭스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이와 관련된 기사도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벨기에 프랑스어 문화전문매체 《르 수리카트 매거진(Le Suricate Magazine)》은 7월 17일 기사에서 이태원 클라쓰, 한국 드라마의 첫걸음(Itaewon Class, premier pas dans le K-drama)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벨기에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관련 소식을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태원 클라쓰는 동일한 제목의 웹툰을 원작으로 2020년 한국에서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3월 28일부터 넷플렉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이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일반적인 한국문화의 열풍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것이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간단한 드라마 줄거리와 함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였다. 이 드라마는 한국의 현대적 모습의 단면을 보여주며 여러 가지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한다면서 식당 개업과 함께 보여주는 성공의 과정을 통해 한국 현대 사회가 가진 야망과 열정은 물론 성공을 위한 자발적 희생 등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고 기사는 설명하였다. 이번 벨기에 언론 기사들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이슈에 대해 전 세계가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K-Pop 스타의 사건 사고는 벨기에 언론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왜 어린 K-Pop 스타들이 쉽게 자살을 선택하는지 통신원에게 묻는 벨기에 지인들이 생길 정도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이슈는 단순한 헤프닝으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세계 속 한국 대중문화의 위치를 상기하고, 앞으로는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에서 한국 대중문화를 소비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벨기에 사람들은 한국 대중문화를 통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한국을 더 알고자 더 다양한 한국 대중문화를 경험하는 상황이다. 벨기에 언론도 기다리듯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벨기에 대중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을 수 있는 K-Pop과 K-Drama가 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 참고 자료 https://www.lesuricate.org/itaewon-class-premier-pas-dans-le-k-drama/ https://www.hln.be/showbizz/muziek/k-pop-sensatie-blackpink-moet-videoclip-aanpassen-na-felle-kritiek-gebruik-geen-religieuze-symbolen-als-rekwisiet~aa472244 https://www.nieuwsblad.be/cnt/dmf20200713_95480082 통신원 정보 성명 : 고소영[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벨기에/겐트 통신원] 약력 : 겐트대학원 African Languages and Cultures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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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깊은 메시지를 공유한 세종학당의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이제 한류 팬들은 한국의 드라마 또는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자신의 스타들이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장된 한류 팬들의 관심이 이제는 한국어학습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시드니 소재의 몇몇 중,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한국학(Korean Studies)과목을 교과과정에 포함하고 있다. 다른 제2외국어들에 비해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 고등학교의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 한국어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시드니 한국문화원 출처 : 시드니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페이지(@KoreanCulturalCentreAU)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정식 교육기관 외에 일반인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세종학당이다. 세종학당은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시드니에도 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이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인 수강생들이 매주 토요일, 문화원의 한국어 교실에서 수준별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2019년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교육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화상으로 한국어 선생님과 소통하며 수업을 듣고 있다. 세종학당의 한국어강좌는 수강신청이 시작되면 곧 정원이 가득 찰 정도로 인기가 있다. 세종학당 주최 2020 한국어 말하기대회 홍보 포스터 출처 : 시드니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페이지(@KoreanCulturalCentreAU) 문화원은 매년 세종학당의 한국어강좌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Korean Speaking Contest)를 6월에 개최해왔다.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세종학당의 한국어 수강생들의 한국어 수준, 한국어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 할 수 있다. 초급, 중급, 고급의 수준별 한국어강좌 수강생들 중,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에서 제시한 주제에 맞는 짧은 노래나 스피치 형식으로 참가한다. 예선 심사를 통해 추린 결선 진출자들이 문화원에 모인 관객들 앞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수상자를 가리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권의 한국어를 학습하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열띤 스피치가 대회를 뜨겁게 한다. 문화원은 지난 5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7월에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는 소식을 게재했다. 대회에 참가희망자들은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What I Love About Korean Culture) 또는 한국어로 꿈꾸는 미래(The Future That I Dream Of)라는 주제로 3분 발표 영상을 제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한국어 말하기대회 출처 : 호주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라이브(@KoreanCulturalCentreAU) 문화원은 제출된 영상자료를 예선 심사를 통해 11개 결선 진출팀을 추렸다. 11개 팀이 지난 7월 24일 온라인형식으로 진행된 대회 결선에 참가했다. 대회 주최측 문화원 박소정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기에 한국어 말하기대회 참가에 감사의 인사를 하며, 결선 진출자들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대회진행은 문화원 세종학당 김소영 매니저가 맡았다. 심사는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신기현 한국학 교수, 뉴사우스웨일즈 주 한국어교사협의회 유경애 전회장이 맡았다. 11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각자 준비한 스피치를 3분에 걸쳐 발표했다. 엘리자베스 엘리스(Elizabeth Ellis)의 아이유 밤편지를 시작으로 결선대회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의 대회 주제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What I Love About Korean Culture)와 한국어로 꿈꾸는 미래(The Future That I Dream Of)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인상적이었다. 독서를 통해 한국어를 공부한 경험을 이야기한 시드니대학교 재학생 스네하 카리(Sneha Satya Sai Karri)가 대회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2위에는 한국드라마 시청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이 시작되고 한국사랑에 빠지게 되었다는 22살 의대생 마이 야마나카(Mai Yamanaka), 3위에는 한국의 효도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한 싱가포르 출신 멜버른 모나쉬 대학교 재학생 세인 림(Cheyenne Lim)과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루며 새로운 꿈을 찾게 된 케런 케이(Karen Kay) 학생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부른 엘리자베스 엘리스와 이 세상의 이기적인 사람들과 자신을 좀비에 빗대며 함께 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한 호주국립대학교 재학생 비엔나 하크네스(Vienna Harkness)에게 돌아갔다. 2020 한국어 말하기대회 우승자인 스네하 카리 출처 : 호주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라이브(@KoreanCulturalCentreAU) 심사위원으로 대회를 지켜본 신기현 교수는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고, 수준급 발표내용으로 심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자신들의 깊은 메시지를 함께 공유했다는 점이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대상의 스네하 씨는 한국 정서의 관점으로 세상을 살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문화는 어느 한 분야가 아니라 한국인들이 살아가는 모든 것이 어우러져 생겨나는 현상이다. 한국인들의 사고, 역사와 전통, 현대의 일상생활, 한국의 자연, 예술가들의 작품, 대중과 함께 하는 음악과 방송 등등이 각각의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의 모습이 외국인들에게 다양하게 다가갈 것이다. 스피치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방향과 방법 중에서 자신들이 경험한 특별함을 이야기해주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과 꿈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한 말하기대회였다. 통신원 정보 성명 : 김민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호주/시드니 통신원] 약력 : 현재)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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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인터뷰] 호주 K팝 부트캠프의 선두주자, 디 아카데미 앤젤라 리 대표와의 인터뷰
2019 K-POP Bootcamp in Seoul 수료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은 디 아카데미 안젤라 리 대표 출처 : The Academy Au 제공 2016년부터 K팝 아티스트 지망생들이 거치는 연습생 트레이닝을 직접 경험해 보는 호주 K팝 부트캠프(K-Pop Boot Camp in Australia)가 디 아카데미(The Academy)의 주최로 열리기 시작했다. 이 부트캠프는 한국에서 연습생들을 훈련하는 트레이너와 함께 일주일간 연습생 트레이닝을 경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첫해 시드니에서 처음 캠프가 열렸고 이어서 브리즈번과 멜버른에서 열렸다. 호주 K팝 부트캠프 4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2019년에는 서울 K팝 부트캠프(K-Pop Boot Camp in Seoul)를 파주 한류 트레이닝 센터에서 2019년 12월 6일에서 13일까지 개최했다. 올해에도 멜버른에서 부트캠프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창궐로 계획을 수정해야했 다. 디 아카데미의 안젤라 리 대표는 2020년은 캠프의 재정비, 부트캠프 담당 후임을 양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류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K팝 부트캠프 인 서울 준비팀과 안젤라 리 대표 출처 : The Academy Au 제공 안젤라 대표님,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인터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호주의 디 아카데미(The Academy)의 총괄 디렉터 안젤라 리 대표입니다. 저희 회사는 K팝 부트캠프를 플래그쉽(Flagship) 이벤트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부트캠프에서는 재능있는 친구들과 K팝 팬들에게 짧은 기간 연습생이 되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행사라고 할 수 있죠. 2020년도 하반기에 접어들었는데 지난 상반기는 어떻게 지냈는지요? 2020년이 대표인 저에게는 나쁘지 않았던 1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오히려 작년에 큰 행사를 치른 후, 숨을 쉴 수 있었으니까요. 올해로 호주 K팝 부트캠프 5주년을 기념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회사와는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현재 운영 중인 디 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호주 K팝 부트캠프를 개최해왔습니다. 디 아카데미에 대한 간략한 역사와 시작할 때와 비교해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함께 말씀해주세요. 디 아카데미 오스트레일리아(디 아카데미)는 저와 제 비즈니스 파트너인 줄리안 시(Julian Xie)에 의해 201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아카데미의 대표 플래그쉽 이벤트인 K팝 부트캠프는 8일에서 10일이라는 기간에 걸쳐 댄스, 보컬, 모델링 분야에 경험을 토대로 호주의 끼와 재능이 있는 어린 친구들을 발굴해내는 플랫폼(Platform)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나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매우 보람이 있고 도전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초창기였던 2016년에는 저희는 소수의 한국기획사와 소수의 부트캠프 연습생과 함께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트캠프 4년째인 2019년에는 부트캠프를 참여하기 위한 오디션 등록자 수가 약 4배 정도인 200여 명까지 늘어났고, 부트캠프 연습생 수도 첫해인 2016년 40명에서 2019년에는 100명으로 증원되었습니다. 전체구성, 연습생 수, 크루 멤버, 예산의 증가와, 인기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촬영지에서 진행된 첫 해외 부트캠프는 가장 큰 규모로 열린 부트캠프였죠. 부트캠프의 쇼케이스 무대를 관계자들과 함께 감상하고 있는 안젤라 리 대표 출처 : The Academy Au 제공 디 아카데미의 4번째 부트캠프는 K팝부트캠프 인 서울은 어땠나요? 파주 한류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19 K팝 부트캠프는 역사상 최고의 부트캠프라 자부합니다. 한류 트레이닝 센터측은 저희 부트캠프 스케줄에 따르면서 저희 연습생들이 캠프기간 동안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트레이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부트캠프는 연습생들뿐 아니라 저희 아카데미 스텝들에게도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치료와 입원이 필요한 부상이 발생했을 때와 같은 어려운 시간을 글로벌 한류센터의 스텝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파주 한류 트레이닝 센터에서의 부트캠프의 진행은 호주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마치 저희가 미니 프로듀스101에 참여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죠. 처음에는 102명이 참여했는데, 마지막까지 수료한 학생들은 100명이었습니다. 저희 크리에이티브 크루팀이 지낸 곳은 파주 센터(숙소)와 글로벌 한류 트레이닝 센터로, 겨울의 햇살과 자연의 빛을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하기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2019년의 성공적인 경험에 비추어보았을 때, 여행이 허가되고 경제적으로 나아지는 상황이 오면 다시 한류 트레이닝 센터에서 부트캠프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처음 부트캠프의 컨셉을 부모들에게 이해시키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하였나요? 캠프 첫해인 2016년에는 전년도의 영상이나 부트캠프를 수료한 연습생의 추천이 없었고, 많은 사람들이 사기(Scam)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구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KOFICE)과 팔도 등 한국기관과 회사의 지원으로 신용이 생기게 되었어요. 물론 현지미디어인 《헬로 아시아(HelloAsia)》와 《SBS 팝아시아(SBS PopAsia)》의 지원도 신용을 얻는 데 한몫을 했어요. 5년째가 되는 올해에도, 부모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이 저희가 가장 최우선으로 지키고 있는 약속입니다. 2019년은 해외에서 진행된 부트캠프라, 부모님들의 많은 걱정과 염려가 있었죠. 조금이나마 부모들의 해외 부트캠프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서 호주를 떠나기 전에 모든 계획을 공유했고, 서울에서도 매일 일정의 진행 사항을 업데이트했습니다. 부모님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페이스북 그룹에 공유해 다른 부모님들도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 많은 확신을 드리기 위해서 저는 부모님과 대표인 저와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몇몇 부모님들은 저와의 통화를 진행했어요. 결과적으로 그들의 자녀들이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가장 소중한 기억들과 함께 호주로 돌아올 수 있었고, 이 부모님들은 부트캠프에 대한 큰 입소문을 내주는 분들이 되었어요. K팝 부트캠프의 순서를 진행 중인 디 아카데미 안젤라 리 대표 출처 : The Academy Au 재공 K팝 부트캠프를 개최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모든 K팝 부트캠프의 성과인 쇼케이스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쇼케이스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생들은 매일 최선을 다했고, 거기까지 가는 데는 절대 쉬운 길이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부트캠프에 참여한 다양한 문화권 출신인 연습생들 역시 또 다른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저는 차별 없이 모든 이들이 K팝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죠. 호주의 인종차별에 관해 자주 이야기를 듣지만, 아시아 출신이 아닌 비아시안 K팝 팬들에 대한 역차별도 존재한답니다. 연습생들이 부트캠프에서 K팝 팬들이 인종에 상관없이 함께 협동해가는 것을 볼 때 저는 그 유대감을 보며 희열을 느낍니다. 4회의 성공적인 K팝 부트캠프를 통해 디 아카데미가 이룬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다음 부트캠프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왔죠. 저희가 2회의 부트캠프를 계획하는 것이 가능해졌을 때, 저희는 한국과 중국의 기획사들, 정부 기관, 사업체, 학생단체들, 안무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기회가 늘어가고, 대중, 연습생 그리고 부모들과의 신뢰 관계가 견고해졌죠. 그리고 잠재적으로 유럽에서의 부트 캠프개최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K팝 부트캠프를 마친 연습생들은 각주를 대표하는 K팝 커버그룹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부트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연습생들은 공통적인 트레이닝 경험을 통해 강력한 동료애를 가지게 되었죠. 대부분이 부트캠프 후에도 친구로 남아 K팝 커버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죠. 호주의 각주와 싱가포르에 서브 유닛 댄스그룹을 구성하면서, 저희는 연습생들 간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 것이지요. 이 서브 유닛을 통해 저는 다음 세대 경영진으로 다음 세대의 아카데미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었어요. 부트캠프 연습생이었던 앤과 프레샤가 지금은 저희 회사 매니지먼트팀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성원이 되었고요. 덧붙여, 여러 서브 유닛 댄스그룹을 운영하면서 저희는 예를 들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같은 저희가 확장시킬 수 있는 분야들을 찾을 수 있었죠. 지금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서브유닛 M.E.L.T에 불균형하게 회사자원이 투자되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멜버른의 거점을 옮기기 위하여 충분하게 계산된 후의 결정이었고, 저희가 멜버른에 자리 잡기 전에 기초마련을 위한 결정이었어요. 코로나19로 K팝 팬들은 올해를 갭이어로 기억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디 아카데미의 계획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2020년은 저희가 5주년을 맞는 것뿐만 아니라, 유명 안무가들이 저희 부트캠프의 트레이너로 참여하게 해 저희 부트캠프의 프로필을 채워갈 예정이었어요. 이번 부트캠프에 안무가 최영준과 배윤정을 트레이너로 초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계획을 전면취소해야 했어요. K팝 부트캠프를 이어갈 두 리더와 안젤라 리 대표 출처 : The Academy Au 제공 K팝 부트캠프를 수료한 디 아케데미를 이끌어 나갈 두 명의 리더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현재 연습생 매니저이자 멜버른 연습생 커버그룹 M.E.L.T의 리더이고 디 아카데미의 부책임자인 앤 루(Anne Lu)는 2016년 부트캠프부터 연습생으로 참석했어요. 수년간 부트캠프에 참가하며 리더쉽과 부트캠프의 매니지먼트 역할을 맡기까지 수년이 걸렸어요. 저희 운영 매니저, M.E.L.T의 부리더 앤 다음으로 후임자 훈련을 받고 프레샤 마디라(Fresha Mardira)도 첫 부트캠프인 2016년 부트캠프부터 참가하기 시작했죠. 앤과 같이 프레샤도 수많은 어려움을 거쳐 지금에 자리에 오르게 되었어요. 2명의 후임을 정하고 왜 지금부터 이러한 준비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저희 회사와 함께하기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데 수년이 걸렸고, 지금의 두 명의 인재를 찾게 되었죠. 확고한 의지가 있는 두 명의 후임과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어요. 또래에 비해 성숙함을 갖춘 20대 초반의 프레샤의 경우에는 미래에 회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줄 것입니다. 운영 책임 매니저로 시작해, 그녀는 일의 진행에 있어 복잡한 것들에 대해 배우는 데 초점을 둘 것입니다. 앤은 사업 개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것입니다. 앤이 사업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제 사업 네트워크들에 소개해 관계를 맺게 할 예정입니다. 디 아카데미가 개최한 시드니에서의 안무가 JAY KIM의 댄스 워크샵 -출처: 통신원 촬영 2020년 하반기와 다가올 2021년의 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환경이 허락이 된다면, K팝 댄스 마스터 클래스 또는 워크숍을 9월에 멜버른 또는 시드니에서 그리고 12월에 브리즈번에서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호주 K팝 부트캠프의 재개와 K팝 부트캠프로 유럽진출을 원하고 있습니다. 호주 K팝 전파를 선두에서 이끌어 나가고 있는 안젤라 리 대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016년부터 지난해 서울 K팝 부트캠프까지 쉼 없이 달려온 디 아케데미가 2020년에는 또 다른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어 끼와 재능, 그리고 잠재적인 스타성을 갖춘 호주의 K팝 스타가 디 아카데미의 호주 K팝 부트캠프를 통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 통신원 정보 성명 : 김민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호주/시드니 통신원] 약력 : 현재)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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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언론분석] 케이팝과 한국의 문화정책 성공, 다른 선진국에 본보기
지난 7월 21일 아르헨티나의 주요 일간지 중 하나인 《페르필(Perfl)》지의 곤살로 플로레 비아니(Gonzalo Flore Viani) 기자는 한국을 아시아 최고의 문화예술 강국으로 칭하며 K팝이 주도하는 소프트 파워와 그 경제, 사회적 파급효과를 기사에서 다뤘다. 한국은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밴드를 배출하는 등 전 세계에 국적과 국경을 초월한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만들어내는 장본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기사는 미국이 지난 20세기 동안 문화산업화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의 효과를 봤다면, 이제는 한국이 바로 이 현상의 중심에 선 국가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또 이는 김대중 정부부터 탁월한 비전을 가지고 추진해온 굴뚝 없는 산업 즉, 문화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적 지원과 지지의 결과라며, 이로 인해 한국은 문화외교 의 대표적, 성공적인 모델로 꼽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함께 찍은 사진을 담은 국제면 기사 출처 : 페르필 소프트 파워는 국제적인 행위자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 가치의 규모, 문화, 이야기를 쌓을 수 있는 능력, 외교 정책,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군사력이 이용하지 않고 국가 간의, 그리고 개인 간의 행동 규범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념이나 기준을 문화나 소통을 통해 국제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21세기 들어 대표적인 외교 방식으로 정착했다. 그리고 플로레 비아니 기자는 바로 그 롤모델로 한국을 꼽았다. 한국의 K팝과 드라마 등이 인기를 끄는 한류 현상을 소프트파워, 외교법으로 접근해서 해석하는 건 새로운 관점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기사는 문화정책의 우수성과 경제 정치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한국이 지난 20년 가까이 발전시켜온 문화산업 부흥 정책이 가져온 결과는 물론, 발전 과정에서의 특징과 세계의 반응에 대해서도 다뤘다.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 정부나 문화부의 문화정책 또는 문화예술 관련 분야에서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에 대한 비판을 하기도 했다. 2018년, 방탄소년단의 지미 팰런 쇼 출연 당시 출처 : 헤럴드경제 지난 2018년 9월 미국 《NBC》의 대표적인 심야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ting Jimmy Fallon)에 방탄소년단이 직접 출연한 것을 계기로 공공연하게 BTS의 열성적인 팬임을 자처하는 그는 케이팝이 글로벌 센세이션(Global sensation)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가 됐다고 이야기하며, 감각을 통해 생성되는 즉각적인 인상이 케이팝의 힘이자 매력이라 설명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아이튠즈에서 세계 103개국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듣는 노래 1순위로 등극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 정상의 스타다. 하지만 세계진출을 위해 한국을 저버린 것은 아니다. 그들의 2020년의 신곡 블랙스완(Black Swan)은 미국 팝과 RB가 혼합된 것처럼 들리기는 하지만, 가사는 여전히 한국어를 고집하고 있다. 최근 슈가의 대취타의 경우에는 한국의 전통의상이나 컨셉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또 큰 관심을 얻었다. 이처럼, 그들은 미국 대중이 좋아하는 이미지와 모양으로 만들어졌지만, 그들만의 고유한 개성, 한국이라는 정체성을 버리지 않고, 이를 통해 그들만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이러한 선택과 방향이 결과적으로 전 세계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 발단이 된다. 지난 3월 라나시온에 한국이 세계를 정복한 비밀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K-pop, K-Cine, K-food, K-beauty 등 한국의 문화정책을 꼼꼼히 분석했다 출처 : 라나시온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기술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가고 있으며, 그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특정 문화 소비를 통해 사람 간 관계의 형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이미지와 생각을 공유하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 또 대표적인 예로 유튜브처럼 소비자가 단지 소비자로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프로듀서로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형성해 나간다는 점도 바로 또 다른 예다. 결과적으로 플로레 비아니 기자는 할리우드 영화나 팝 음악은 수십 년에 걸친 진화 과정을 거친데에 비해 한국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변화, SNS 매체의 특성 덕분에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응축된 결과를 낳았다며, 한국의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문화정책이란 어떤 것인지를 너무 잘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그에게 한국 문화정책은 탈산업화 신자유 시장 경제모델에서 선진국의 경제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정책이므로 전 세계 많은 국가들에게 본보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 참고자료 《Perfl》 (20. 7. 21.) , https://www.perfil.com/noticias/internacional/el-soft-power-el-k-pop-y-el-ascenso-de-asia.phtml 《La Nacin》 (20. 3. 6.) , https://www.lanacion.com.ar/sociedad/pais-influencer-secreto-cultura-coreana-conquistar-mundo-nid2337320 통신원 정보 성명 : 이정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 약력 : 현)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 사회과학부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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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온택트 행사로 만나는 한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한류를 즐기는 방식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겼다. 넷플릭스나 아이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를 통해 한국 비디오 콘텐츠를 좀 더 편하게 즐기는 것 이외에도 과거에는 아예 찾아보기 힘들었던 방식으로 한류를 즐기는 방식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방방콘이나 슈퍼주니어의 비욘드 더 슈퍼쇼는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팬들이 안전하게 각자의 방에서 좋아하는 가수들과 만날 수 있는 방식을 선보였는 데 인도네시아 연예계에도 많은 영향을 주면서 한류를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까빤라기 버추얼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 출처 : 까빤라기 홈페이지(www.kapanlagi.com) 인도네시아 주요 연예 매체 중 하나인 《까빤라기(Kapanlagi)》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준비하여 가상 한국 페스티벌(Virtual Korean Festival)을 7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개최하였는데, 한류 가수들이 별도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유료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과는 다르게 많은 팬들이 줌(Zoom)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하여 구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료되었다. 25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유명 한국인 유튜버 장한솔을 초청한 토크쇼부터, 한국 미용 강좌, 패션 코디법, 한국 노래방 등을 진행하면서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행사를 진행했고, 26일에는 한국인 유튜버 아야나 문, 준 셰프, 김밥 패밀리 등 토크쇼와 한국 보이그룹 아이돌 14U(원포유)에서 활동한 인도네시아인 멤버 로우디(Loudi)와 K팝 커버댄스 팀의 공연이 역시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었다. 까빤라기 행사에서 왓츠앱 메신저를 통한 사전 준비 과정 - 출처 : KL Korean Festival 많은 한국 유튜버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던 까닭에 약 한 달 전부터 다양한 미디어 채널들을 통해 행사 홍보하고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사전 예약 후에는 예약한 사람들 모두를 특정 왓츠앱(Whatsapp) 대화 그룹에 초대하여 진행 방식을 알려주면서 시작이 되었다. 프로그램 일자에 따라 별도의 방이 개설되어 있어서 사전 등록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었는데, 통신원이 신청한 첫날 행사와 둘째 날 행사 모두 각각 약 300명 인원이 참여했다. 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준비된 각 프로그램의 내용을 좀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었고 줌의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어서 기성 플랫폼을 통해서도 온라인 콘서트, 온택트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음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까빤라기 버추얼 코리안 페스티벌 - 출처 : 까빤라기 홈페이지(www.kapanlagi.com) 행사가 진행된 이후에는 각자의 참석자들이 줌을 통해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까닭에 실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특히 대화창이나 참석자 발언 등을 통해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충분히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라이브 스트리밍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발언권을 주면서 해당 유저의 얼굴이 화면에 크게 비추어지는 가운데 서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데 보통 오프라인 대형 행사에서도 이러한 진행 방식이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온택트 행사에서는 참여자의 몰입이 더 커질 수 있는 장점이 잘 구현된다고 볼 수 있었다. 장한솔 유튜버의 K-Talk 시간 - 출처 : 통신원 촬영 1:1 질의응답 기회를 얻어 질문하는 관객 - 출처 : 통신원 촬영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한솔 유튜버의 K-Talk 시간에는 장한솔 유튜버의 유창한 인도네시아어 실력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볼 수 있었고, 참여자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옆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일반인이 만일 작은 핸드폰 화면이 아니라 컴퓨터 모니터 화면이나 텔레비전으로 가족과 함께 시청하는 방식이었다면 그야말로 랜선을 통해 서로 하나의 공간에서 시간을 같이 보낸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가상 체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기존에는 당연하게 누릴 수 있었고 생각해왔던 것들을 팬데믹 기간 누릴 수 없게 됐다. 접하기가 어려워진다면 아무래도 잊혀지거나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것이 되기 쉬울 텐데 한류에 대한 갈증은 온라인을 통해서, 온택트를 통해서라도 꼭 소비되어야 하는 성질의 것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류는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쉽사리 약해지지 않는 거대한 트렌드로 보인다. 방방콘이 인도네시아에서 큰 충격을 주면서 현지의 아티스트들에게도 팬들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면 이번 까빤라기 온택트 행사도 그런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뉴노멀에서 소비의 축은 온라인으로 많이 옮겨가고 있고, 특히 한류는 온라인에서도 소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최적화되면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이 있다 하더라도 다른 국가의 콘텐츠들은 팬데믹 내에서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시기에. 그 고민이 무색하게 이미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한류의 모습을 보면서 뉴노멀 시기의 표준을 한류가 차근차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 반갑기 그지없다. 통신원 정보 성명 : 신진세[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통신원] 약력 : 현재) 인도네시아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근무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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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토론토국제영화제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샤론 최가 대답하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문화 산업에 가져온 충격은 아직 진행 중이다. 도시와 국가 간 이동이 금지 혹은 제한 되면서 사람들이 향유해 온 문화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외부 활동이 불가능해지자 문화 및 스포츠 행사들은 예전에 고수하던 방식을 탈피하여 온라인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그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 세계와 국가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시점, 문화산업은 예외일 수 없고, 캐나다 역시 문화산업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캐나다의 자랑인 세계적인 공연단, 태양의 서커스는 지난 30년간 전 세계 450여 도시에서 2억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나며, 전 세계 문화 예술 사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손꼽기도 했었다. 하지만 바이러스 유행 이후 대규모 인원 삭감을 발표하고 곧이어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되었다. 캐나다의 크고 작은 문화 공연단체들의 파산 소식은 계속되고 있다. 이를 위해 온타리오 정부뿐 아니라 다양한 단체와 개인이 문화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있고, 캐나다 토론토의 세계적인 영화 축제,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TIFF) 역시 위축된 영화업계를 돕기 위한 펀딩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TIFF는 Stay-At Home Cinema라는 프로그램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을 상영했다. 상영에 앞서 기생충을 통해 알려진 통역사 샤론 최와 TIFF의 총 예술 감독인 케메런 베일리(Cameron Bailey)와 QA 시간도 마련됐다. 넷플렉스와 유사한 영화 플랫폼인 클레브(CRAVE)를 통해 캐나다 전역에서 한국영화 기생충을 볼 수 있었으며, 사전에 있었던 QA 시간은 TIFF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었다. 이는 지난 45년간 토론토 및 캐나다의 영화 팬들과 함께 성장한 영화 산업을 돕고, 재정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뜻있는 개인들의 기부를 받았으며, 이번 행사는 주 토론토 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영화산업을 재기를 위해 마련한 펀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 기생충이 상영됐다 - 출처 : TIFF 홈페이지 케메런 감독은 영상을 시작하면서, 한국 영화 기생충이 92년 오스카 시상식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를 하며,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수상했고, 그 외에도 감독상, 각본상, 국제 영화상까지 4관왕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또한 지난 오스카 릴레이 내내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와 수상 소감에 대한 통역을 도맡으면서 두각을 나타난 샤론 최를 소개했다. 그는 샤론 최가 봉 감독의 재치있는 발언을 잘 전달했을 뿐 아니라 영어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문체를 사용함으로 외국인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영화 기생충이 국제무대에 설 때마다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와 수상 소감을 통역한 샤론 최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출처 : TIFF 유튜브 채널(@TIFF Originals) 질문은 코로나19의 시기, 한국 문화 산업 현황부터 기생충의 세계적인 흥행 이유, 한국 문화적 개념을 영어권 화자에게 전달할 때 느끼는 어려움 등까지 다양했다. 실제 샤론 최는 전 세계 영화관에서 만난 영화 기생충 관객들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유사했다면서 극장에서 경험하는 관객들의 감탄사, 훌쩍거림 등과 같은 리엑션들이 동일한 장면에서 나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빈부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풀어갔다고 생각했는데, 홍콩, 런던, 파리 등 여러 국가의 도시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로 치환하고 동일시하는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통역을 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문화적 개념이라며 예를 들어 짜파구리가 라면과 우동을 뜻하는 람동으로 자막 처리가 되어 있었는데, 실제 한국 가족에게는 음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 즉 한국에서 가족은 한자로 먹는 입을 뜻하는 식구로 표시할 수 있기에, 한국 가족에 대한 개념에서 음식은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강조해야 할 필요도 있었다고 했다. 또, 봉준호 감독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면서 언급한 1인치 자막의 장벽에 대해서 케메런의 질문에 샤론 최는 그것이 봉준호 감독이 세상을 향해 던진 엄청난 메세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자막 읽는 것을 싫어하는 영미권 관객들이 스스로 자막을 읽고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영화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 그리고 한국적이고 지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인들이 자신들의 문제로 동일하게 인식하도록 하는 것,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도록 하는 것이 봉준호 감독 영화가 가진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TIFF는 영화 기생충 상영에 앞서 영화 제작사나 감독이 아닌, 통역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한국 문화 이해와 해석에 관한 중요한 지점을 연출하였다. 스토리와 구성 그리고 제작과 관련된 질문뿐 아니라 언어와 언어를 연결하는 통역에 관해 질문하면서, 문화 해석의 문을 열게 되었고, 이는 한국 문화가 영미권 혹은 전 세계에 전달되면서 가장 중요한 매체가 될 수 있는 연결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하였다. 영화를 보면서 한국 문화를 통째로 인식하고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역가와 통역사의 전달을 통해 현지 언어사용자가 인식하기 편한 방식으로 경험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장이었다. 이번 인터뷰는 21일 7시(캐나다 동부시간)에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을 때 100여 명이 시청했고, 25일 현재 누적 조회수는 1,200회를 돌파했다. 통신원 정보 성명 : 고한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캐나다/토론토 통신원] 약력 : 전) 캐나다한국학교 연합회 학술분과위원장온타리오 한국학교 협회 학술분과위원장 현) Travel-lite Magazine Senio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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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언론분석]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해외문화 차용 논란
최근K팝 가수들의 활동이 세계로 넓어지면서,해외의 여러 문화를 차용하는 데 부적절한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싱가포르의 최대 뉴스 채널인《채널 뉴스 아시아(Channel News Asia)》의 기사에 따르면,최근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힌두교의 신 가네샤의 동상의 모습이 문화적 조롱에 가깝다고 비판을 받았다.종교적인 대상을 바닥에 놓고 디자인 요소로만 사용하는 것은 명예를 훼손한 것에 가깝다는 것이다.이후 힌두교의 신 가네샤가 나오는 부분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사라졌다.이에 대해서 블랙핑크 소속사는 지난7월19일 성명에서미필적 실수라며 가네샤 신(神)을 잘못 인용한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언급한 문제는 싱가포르에도 인도계 민족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큰 논란을 일으켰다.인도계는 싱가포르에서 세 번째로 큰 민족이며,인도 국외의 인도인 인구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가장 큰 국외 인도인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특히 싱가포르 내에서 인도인의 역사 또한 매우 길다.주로 영국이 싱가포르 식민지를 세운1819년 이후 남인도에서 건너왔다.오늘날 인도계 주민 중60%가 타밀 민족계의 후손이다.싱가포르의 인도 민족의 절반 이상은 힌두인이다.트위터에서 아이디@Iam_drish를 가진 인도 델리 출신의 한 팬은K팝 아이돌들이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우리의 힌두교와 가네샤 신은 대중문화 뮤직비디오에서 놀잇감,장난감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인도 힌두교의 신 가네샤가 잘못 인용된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를 비판하는 기사출처:채널 뉴스 아시아 싱가포르에서 케이팝을 다루는SNS에서도 해당 논란을 조명하는 의견이 많았다.유튜브 채널K-pop News Trending에서는 블랙핑크의 해당 영상을 편집하며,해당 부분을 강조했다.아이디@Vandita Thakur유저는소속사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문제라며 의견을 밝혔다.또 다른 유저@Cute paw LPS는문화적 내용의 분별없는 사용은 잘못되었다고 언급했고, @Leela Chandrashekharan유저는일단 인도의 문화가 차용된 것은 환영할 일이나,검수가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뮤직비디오를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과 댓글출처:유튜브 채널(@K-pop News Trending) 이처럼 뜨거운 논란이 됨에 따라, K팝 스타의 영향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찰할 필요가 있다.과거에는K팝이 주로 국내에서 소비되었기 때문에,우리의 편견이나 잘못된 상식을K팝 음악,퍼포먼스 등에서 사용했어도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문화적 수준과 인식이 성숙해지면서 편견이 콘텐츠에 반영되지 않도록 자발적인 노력도 수반됐다.그러나 최근에는K팝의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확대됐다.수준 높은 안무,뛰어난 가창력,영상미가 넘치는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서K팝은 한국의 최대의 문화 수출품이 되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3월에 발표한 백서에 따르면2018년에 한국의 음악 산업은 대부분 케이팝에서 발생했고, 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한다.블랙핑크를 운영하는 소속사YG엔터테인먼트는2019년2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케이팝 아티스트들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문화적 경계를 넘어서고 있다.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2018년 발표한 노래아이돌이나 슈가의대취타등은 한국 민속 리듬이 녹아들어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러한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앨범을 만들면서 퍼포먼스나 소품 등이 해당 문화권에 민감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해당 문화권의 아티스트들에게 확인할 필요도 있다.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블랙핑크와 같이 세계적으로1억 명이 넘는 팬을 거느리고 있는 그들의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꼭 필요한 과정이다.현재 블랙핑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전반에 걸쳐1억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또한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K-Pop아이돌의 앨범 발매일이나 스타의 생일 전,소셜미디어에 폭발적인 글을 남기며 인기를 끌 수 있도록 하고,블랙핑크와 같은 밴드들이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르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심지어 지하철 및 옥외 광고료를 지불하기 위해 모금해 아티스트의 특별한 날을 축하해주기도 한다.이러한 큰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세계 각국의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넘나드는 팬들을 위해서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참고자료 《Channel News Asia》(20. 7. 1.) , https://cnalifestyle.channelnewsasia.com/trending/statue-hindu-deity-removed-blackpink-video-how-you-like-that-12889290 《The Strait Times》(20. 6. 3.) , https://www.straitstimes.com/lifestyle/bts-agency-apologises-for-cult-leaders-speech-sample-in-sugas-song 통신원 정보 성명 : 신지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싱가포르/싱가포르 통신원] 약력 : 현) 싱가폴국립대학교 박사 과정(Information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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